원초적인 외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빨강의 심리, 원초적인 외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빨강의 심리, 원초적인 외침.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흑과 백을 제외하면, 인류 최초로 접했던 색이 빨강이라 한다. 나는 원초적인 본능처럼 빨강을 좋아한다. 나를 무장하고 싶은 욕구일까? 나는 그것을 열정의 색이라고 자칭한다. 물론 빨강이 열정을 상징한다. 그러나 나는 그 이상이다. 열정적인 삶에 대한 갈망일까, 아니면 자신을 강하게 포장하려는 방어적 행위일까. 나도 잘 모른다. 누구나 자신을 알기위해 무던히 애쓴다. 사람들이 전문가를 찾으며 그들에게 의지하는 것도 스스로를 찾고자하는 욕구에서 온 것이다.누군가는 빨강을 마음의 찢겨진 피부사이에서 흘러내린 피라 했다. 뭉크의 [절규]에서 빨강 하늘처럼 아픈 기억과 고대인들의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려는 노력에서도 빨강은 존재했다. 빨강은 삶을 고양시키려는 의도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