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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항공사 승무원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아름다운 여성이다. 아름답다란 보기에 좋다, 보기에 즐겁다라는 뜻이다. 두 사진을 비교해보라. 어느 쪽이 더 친근감이 있는가, 어느 쪽이 샤프한가는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그럼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조명비.백그라운드 색깔.표정.얼굴각도 그리고 렌즈의 화각차이일 수 있다. 좌측은 사랑스럽고 우측은 날씬해 보인다. 항공사 승무원사진에 원칙이 있는가? 대놓고 어떤 식으로 하지 않는 한, 원칙이란 없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가에 있다. 공무원사진에 섹시한 이미지를, 미스코리아 이미지에 저돌적인 이미지를 선보인다면 어려움이 있다. 말하자면 컨셉이 맞지 않는다. 인물사진 촬영의 매력은 항상 다른 피사체를 만난다는 것이다. 같은 사람일지라도 그때 그때 다르다.. 더보기
매력적인 인물사진은 어떻게 찍나?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얼굴은 그 다양성이 매력이다. 풍경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달라지듯 얼굴도 똑같다. 60억 지구상에 현존하는 사람들이 얼굴이 똑같은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스펙터클하면서 멀티한 그 얼굴의 신비로움. 그것이 나를 인물사진 사진가로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그럼 한 사람에 얼굴에 나타나는 감정의 변화와 과거의 흔적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얼굴에는 근육이 존재한다. 몸전체에 170개 정도라면 그 삼분의 일인 50여개의 근육이 표정을 만들어낸다.그런데 대단한 것은 자주 쓰는 근육에 따라서 얼굴이 바뀐다.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그렇게 변한다. 웃는 얼굴은 기분을 좋게 하고 그 얼굴이 자연스러우며 행운이 무더기로 들어온다. 어느날 걸쭉한 목소리의 배우가 찾아왔다. 자신.. 더보기
시도하는 것은 아름답다.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실내사진.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11년 장애인기능올림픽 출전선수 임성노씨의 작품(右), 처음으로 이번 대회부터 실내사진이 포함되었다. 이글은 지도의원으로서 지도하는 내용의 일부이다.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고민은 똑같다. ‘샘플과 똑같이 찍었는데 왜 느낌이 다르지?’ 라고 되뇌며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당연히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유는 이러하다. 우선 사람이 다르다. 냉정하게 따지면 섹시한가, 머리가 짧은가 긴가, 가슴선이 얼마나 드러났는가, 눈빛이 사람을 매료시키는가, 색감이 같은가, 옷이 그 분위기와 어울리는가, 눈이 큰 가 작은가, 입 꼬리가 올라 갔는가 내려갔는가, 감정을 실렸는가, 백그라운드의 느낌이 어떤가 등등 말꼬리를 잡으면 하루 종일 잡아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듣는 것처럼 머리가 지.. 더보기
명작의 사진에는 스토리가 있다 결혼, 백일, 돌, 환갑, 칠순 그리고 기억해야 할 모든 순간에는 반드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삶의 순간순간을 이야기에 담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겨주는 일을 하는 이들을 우리는 사진가라 말한다. 특히 인상사진가들의 역할로 우리는 잃어버린 과거의 추억들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왔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의 출현으로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의 구별이 모호해졌다. 아마추어의 자연스러움이 오히려 환영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직업사진가들은 무모한 마케팅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고 거침없이 몰아쳐오는 경쟁자들의 추격 속에 자신들의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인생 일대의 중요한 순간을 그런 아마추어의 손길에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고의 순간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