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통한 젊음으로의 회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명숙 작가, 작품을 통한 젊음으로의 회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지인의 전시는 작품까지도 친근함을 갖는다. 전시제목이 Transit였다. 의미는 환승이다. 기존에 그렸던 유화적 터치감을 다른 방식으로, 완전히 다른 것으로의 변화를 모색한 것이다. 60이 넘은 나이에 시작한 예술활동이 그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고 있었다. 붉은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젊은 오빠가 등장했다. 역시나 젊은 오빠를 반기는 소녀의 웃음 소리가 전시장을 가로 질렀다. 창작을 한다는 동반관계는 언제 만나도 공감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화가 백명숙, 그녀는 나와 오래된 문우이기도 하다. 나이를 잊어버린 세련된 패션감각에는 백명숙의 작품세계를 예측하게 한다. 구상에서 비구상으로의 변신, 나 또한 불확실성에 대한 담론에서도 논한 바 있지만 그것을 더 좋아한다. 습관처럼 작가에게 인터뷰를 걸었으며, 이리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