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스 홀을 감상하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미스 홀을 감상하며, ku 시네마테크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정보는 정보만으로 움직이기보다 사람의 관계 속에서 생성된다. 아낙들의 수다에서처럼. 모처럼 만난 고향친구가 가르쳐준 KU 시네마테크, 그곳에는 작품성있는 영화상영과 수요일에는 인문학강의도 이뤄진다는 정보를 접하고 처음 찾아간 그곳에서 지미스 홀이라는 영화를 봤다. 미리 예약하고 준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어렵게 찾아간 곳에 그 시간에 했던 영화라서 봤고, 영화가 시작되면서 뭔가 이상한 기류를 접할 수 있었다. 그 영화가 처음보는 영화가 아니라는 것에 어안이벙벙! '젠장, 이런 정신머리하고는...'라며 푸념을 쏟아냈지만 잠시후 영화를 이해하는데 수월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에 무조건 나쁜 것은 없다. 아일랜드의 시골길, 전원적인 분위기로 영화는 시작된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관객의 이해를 돕는 영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