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찾아 길을 떠나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혜를 찾아 길을 떠나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길에서 지혜를 찾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문구이다. 사람들은 답답할 때 훌쩍 떠나곤 한다. 여행하면 카메라가 떠오른다. 사진으로 남겨 오랫동안 마음 속에 담아두려는 것이다. 인간의 기억력은 사진의 기록을 이길 수 없다. 여행지에서 샅샅이 훑어보는 사람보다 카메라로 설렁설렁 찍는 사람이 그곳을 더 많이 기억한다고 한다. 기억은 서서히 잊혀지지만 사진은 명확하게 자신의 관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진이라는 통로는 기억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사진의 객관적 시선은 더욱 명확하게 스스로를 바라보도록 한다. 여행지에서 사진찍기는 결국 나를 만나는 것이며, 내 안의 지혜를 끄집어내는 것이다.과거와 현재, 산수화와 수채화, 그리고 흑백과 칼라의 대비가 돋보인다. 사람들은 사진을 보자마자 멋지다고 한다. 이유는 운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