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역에서 고기를 먹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차여행 4탄, 경전선의 진상역에서 고기를 먹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철도여행을 여유롭게 하기 좋은 것은 코레일에서 발행하는 3일간의 패스가 제격이다. ktx만 제외하고 어떤 기차든지 올라탈 수 있다. 원래 입석이 원칙이나 평일날에는 비는 자리가 많아 편히 앉을 수 있다. 전주에서 새벽에 움직여서 순천으로, 그곳에서 경전선에 올랐다. 경전선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다하여 이름을 붙였다. 그 총길이 300km가 넘으며 구간이 경치가 아주 좋은 철도이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을 곳을 찾던 중, 간이역이 식당이 된 곳을 알게 되었다. 그곳은 진상역이었다. 기차는 우리들만을 내려주며, 승무원은 여기에 내리는 우리를 의아해하며 바라보았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일행은 떠나는 기차를 쫓아가며 소리를 지른다. 빠르지 않은, 예전 같으면 비둘기처럼 여유로운 기차였다. 이름은 무궁화호. 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