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비내길 공모전 심사평.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주의 비내길 공모전 심사평.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생활 필수품이 된 카메라는 인간의 삶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먼길을 떠나지 않더라도 손에는 항상 카메라가 휴대폰이란 이름으로 함께 하고 있다. 기억에 남기려는 의도 이상으로 밀착되어 자신의 내면을 들어내기도 한다. 어떤 이유로든 사진은 항상 찍히고 있다. 사진이 프로와 아마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재, 카메라가 사람들에게 놀이의 도구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그 사진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기대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이 무엇과도 관계하고 픈 욕망의 표현인지도 모른다. 충주 비내길은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하는 곳이다. 사람도 자연에 속한다. 그 자연끼리의 융합이 사진 속에 담긴 이번 출품작들은 비내길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지하게 자연과 소통하고, 그 친밀감을 통하여 또 다른 사람들과의 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