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친근한 사진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친근한 사진들(활기찬 병영).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즐거운 사진을 보면 즐거워진다. 그것은 사진이 말을 걸어오기 때문이다. 사진은 지향한다. 지향한다는 것은 그곳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흐린날이면 마음이 울적해지는 원리와 같다. 감정의 전이가 일어난다. 사진은 종이조각처럼 보이지만 그 사진을 들여다보는 순간 의미부여를 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 사진은 특히 찍힌 사람이 그 안에 존재하고 있었기에 현상학적 해석이 가능해진다. 사진 속의 주인공들은 그 안에 담긴 그들의 몸짓과 표정에 의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더불어 있음'과 '함께 거기에 있음'으로 해서 새로운 '세계-내-존재'를 경험한다. 이를 통해 관계를 확인하고 더불어 즐거울 수 있다. 사진을 찍는 과정도 이들에게 새로운 체험이다. 현재 군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로 인하여 전군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