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학생들과 떠났던 정동진에서 삼양목장까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탈북 학생들과 떠났던 정동진에서 삼양목장까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기억을 편집하는 나! 여행을 다녀와 동영상 편집하는 일이 나에게 요즘의 즐거움이다. 내 여행의 기억을 편집하는 과정이라해야하나? 내 의도대로 기억을 수정하는 과정이다. 즐거운 일이다. 이번 여행은 탈북학생들에게 사진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정돈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여행의 의미! 여행은 이랬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야간 열차는 정동진의 일출을 보여주었다. 오죽헌을 관람하고 강릉 중앙시장을 거쳐 강릉시내를 거쳐 삼양목장으로 향했다. 강릉시내를 걷고, 안개 자욱한 삼양목장 정상에서 다시 걸어서 하산하는 과정이었다. 멘토와 멘티들의 마음은 더욱 가까줘져갔다. 우리에겐 익숙한 곳이 그들에겐 낯설 것이고, 이번 여행은 또 다른 낯섦과 마주하며 그 낯섦을 극복하는 연습이었는지도 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