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 인문학 강좌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남시민과의 만남, 강의 후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나에게 강의는 또 하나의 배움이다. 일상이 감사의 연속이다. 사진을 찍고, 그것을 응용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은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 나는 강의에서 이미지, 즉 사진의 중요성을 역설하곤 한다.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용이한 사진은 사람에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연히 강의를 하면서 나에게 와닿은 경험은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는 것이다. 남들이 찍어 놓은 객관적인 사진이 아니라, 나만의 주관성을 듬뿍 담은 것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자주 강의 시작과 마무리에서 요긴하게 활용하곤 한다. 강의를 시작하면 감이 온다. 좋은 느낌이랄까? 오늘 하남시민 인문학특강이 그랬다. 지난번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가 그랬던 것처럼 양질의 청중들앞에서의 강의는 흥이 절로 난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