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데이비슨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리 데이비슨, 그보다 그를 사랑한 너.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떠나다. 낭만적인 말이다. 어디로?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무엇을 타고 가느냐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토바이? 아니 이라고 딱 잘라 말해야 한다. 그걸 타고 가야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그들이. 그들은 할리 데이비슨 라이더들이다. 그들은 다른 것에 관심이 전혀 없다. 마냥 타고 다니는 거다. 이게 할리 데이비슨의 매력인가 보다.더불어 함께 함. 와 함께 하고 그들이 함께 하다.소낙비가 하늘을 덮던 어느날, 그들을 만난다. 웅장하면서 불규칙적인 그러나 뭔가 아우라가 풍기는 소리가 들린다. 그들이다. 모범생처럼 줄지어 한 무더기로 다가오고 있는게 아닌가? 만나자마자 또 다시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들의 한마디, "빨리 찍자!"이다.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부담과 사진찍기에 목숨건 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