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과거과 공존하는 상하이! 연합뉴스 칼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재와 과거과 공존하는 상하이! 연합뉴스 11월호 칼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상하이 상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노래가사에 나오는 상하이로 떠났다. 처음인지라 여행의 진미인 낯섦을 즐기기에 좋았다. 과거가 사라진 화려한 상하이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현재를 바라보며 과거를 찾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상하이는 느림의 여유와 기다림의 배려가 공존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항상 현재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내는 것은 숨바꼭질처럼 흥미롭다.오래된 건물 사이로 고층 건물이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었다. 연못 주변의 평온한 풍경과 대조적인 형상은 신에게 대적하듯 거침없이 보였다. 공존이자 공감으로 과거와 현재라는 두 피사체가 나의 카메라에 들어왔다.화가들의 그림이 대부분인 거리에서 사진 전시장이 눈에 띄었다. 작품들은 쿠션이나 다양한 소품에 인쇄되어 대량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