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m Reap(씨엠립) 썸네일형 리스트형 Siem Reap(씨엠립), 수상가옥과 맹그로브 숲에서 쪽배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캄보디아 Siem Reap(씨엠립). 우기때는 무지 덥고 습하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땀이 줄줄 흐른다. 즐기는 게 약이다. 는 말이 딱 맞다. 우리 고향 사투리인데 습해서 끈덕끈덕 찝찝할 때 쓰는 말이다. 다행히 차량으로 여행하니 중간 중간 에어컨 바람이 기분전환을 해준다. 사원만 돌아다니니 어디가 어디인지 핵깔린다. 거기서 거기, 다 똑같아 보인다. 수상가옥이 있는 강가로 접어드니 여행이 새롭게 다가온다. 이것이 여행의 맛이다. 다양성!소년의 뒷모습, 그리고 선장의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이다. 배를 운행하는 아버지와 일을 거드는 아들의 모습이 정겹다. 배에서 내릴 때 일행 몇몇이 아이에게 팁을 건낸다. 일을 돕는 모습이 대견 했던 게다. 아이는 소리없이 익숙한 동작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