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ce 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춘근 작가의 <JUSTICE> 전. 그를 바라보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하춘근 작가, 전을 찾았다. 뭔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게 심상찮았다.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었다. 감이 왔다.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전시장 출입이 선별적으로 통제되고 있었다. 나의 외모에서 풍기는 똘끼가 아마도 막으면 안된다는 생각이었는지 잠깐 둘러보란 눈치였다. 눈치란 말은 확답은 아니고 서로의 눈빛으로 오고가는 소통의 과정을 의미한다.입구에 큰 플랭카드, 아니 그것보다는 홍보판이 하춘근전을 축하하고 있었다. 정면보단 뒤에서 뭔가 다르게 하기를 좋아하는 나의 수법?이랄까? 이렇게 찍었다. 그는 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정의해 봤다. 촛불, 그리고 집회의 현장, 바닷가의 노란리본 등 다양한 의미들이 혼합되어 있었다. 응축과 융합이란 단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