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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Photo Essay

우리가 살아가는 법, 상생.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다. 배움의 설렘과 열정 그리고 꿈. 사진을 배우며 가졌던 그 생각들이 지금은 퇴색되어 버린 듯하다. 어렴푸시 기억에 남는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지금은 나와의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버겁다.  이들의 움직임을 통해 떠올릴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것이 진정한 상생의 기본이다. 이들은 수빈아카데미 수강생들이다. 열정적이고 성실하다. 자신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상대의 모델이 되어주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결실을 만들어 주고 있다. 

 

 기념촬영은 나의 의도다. 이 작업들을 회상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사진은 즐거운 기억이다. 누구에게나 배움의 과정이 필요하다. 갑자기 완성되는 것은 없다.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졌다'는 어느 글에서처럼 그렇게 생뚱맞은 것도 없다. 멋진 삶이란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꾸준히 노력한 자에게 다가오는 댓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