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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herapy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에 대한 이야기(포토컨텐츠 전문가과정) "내가 가진 생각이 이렇게 기획되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나온 것 만으로도 나는 신기할 따름이다" 위의 포스터는 2010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1년 과정으로 오픈 될 사진 컨텐츠 전문가 과정을 알리는 것이다. 이렇게 훌륭한 비주얼의 작품이 탄생되기 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교대 앞 우리의 아지트인 북카페에서 처음 발의가 있었다.. 그 때 맨처음 방향을 잡아주고 초안을 만들어 주신 분은 바로 청소년인재양성가인 김태균 대표님이다. 사진 한 장으로 마케팅을 성공시켰던 사례를 시작으로 사진과 컨텐츠과 합쳐진 개인브랜드의 필요성에 대해 논리적으로 오프닝을 열어 준 것이다. 그리고 다음은 기업인재육성가인 김태진 교수님... 역시 현직 대학교수답게 1년 과정을 멋지게 구성해 주셨다. 브랜드 네트워크의.. 더보기
가화만사성이라... 가족의 사랑을 말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가족은 닮는 것이라고... 닮는 것이 아니라 비슷해지는 것이다. 느낌이 비슷해지는 것이지 닮는 것이 아니다. 아들은 아버지와 의리를 이야기하지만 사랑하는 이는 따로 있다. 엄마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혼자는 외롭다. 엄마, 아빠가 준 최고의 선물이다. 친구를 만난 것이다. 이 둘은 서로 애뜻하게 사랑하는 친구다. "이 얼마나 환상적인 것인가? 사랑스런 동생을 얻었으니..." 아이들이 반항의 시기에 갈등은 이 사진의 기억속에서 어느정도 면죄부를 줄 수 있으리라. 더보기
역사속에 내가 있었다. 웨딩사진을 통한 포토테라피 아름다운 신부가 멋진 신랑과 결혼을 한다. 시간이 흘렀다. 잉태! 남기기위한 인간의 필사적인 노력이 여체의 신비로움으로 나타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첫째를 낳고, 둘째를 낳았다. 우주 만물이 그러하듯이 둘이 왔으니 둘을 남기기 위한 작업의 완료이다. 바톤 터치를 하는 그 순간까지 행복하게 살다가 이세상 소풍끝나는 날까지 즐거우시길 바랄 뿐이다. 이들의 생각은 이렇다. 아이들의 부모는 한 가정이 탄생되기까지의 힘겨움 속에서 사랑을 몸소 경험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인식한다. 사진이 이들에게 가끔씩 기억의 의미를 더듬게 한다. 아이들의 생각은 이렇다. 어린시절을 신기해 한다. 다시 그런 반복속에서 비교하며 행복감을 느끼며 간접적인 부모사랑을 인식한다. 더보기
62세, 그녀의 삶을 말하다.-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영원한 아름다움 홍 의정! 영국에는 수전 보일이 있다. 1961년 스코틀랜드 남동부 웨스트로디언의 블랙번에서 태어났다. 시골에서 수줍음이 많아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그녀. 50년간 고이 간직했던 그 꿈이 펼쳐져 드디어 싱글앨범 Album | 수잔 보일 [I Dreamed A Dream]을 냈다. 대한민국에는 홍의정이 있다. 송아지를 닮은 큰 눈, 복스러운 듯 통통한 볼, 나이를 잊은 몸매, 무엇하나 그녀의 60이라는 나이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강원도에서 태어난 수줍은 시골처녀의 떨리는 가슴속에는 자신도 모른 끼가 발동하고 있었다. 그 끼는 용암과도 같다. 언제 터질지 모를, 그 쉬지 않고 꿈틀거렸던 그 열정. 홍의정의 홍은 붉은 사과의 젊음이요, 의는 의로움을 말하며, 정은 정.. 더보기
5학년의 하진옥! 그녀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그녀를 바라본 순간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앵두같은 입술, 바람머리가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정겨운 듯 끌어당기는 눈빛, 감싸고 싶은 잘록한 허리라인, 30대 초반의 젊음... 이런 것들은 나의 눈길을 잡아 놓을 수는 없다. 진짜 나에게 필을 꽃히게 한 것은 삶을 사랑하는 선명한 열정과 따스하게 세상을 감싸는 그녀의 마음.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더보기
나, 수전 보일의 사진을 찍으러 영국행 표를 사러간다. 나는 중년여성에게 관심이 많다. 수잔 보일이라는 여성의 처음 봤을 때의 이미지와 음반을 내면서 촬영한 사진에 대한 before & after 이미지가 나의 관심대상이었다. 수잔 보일이라는 여성의 숨겨 놓았던 꿈을 펼친 성공신화의 대변인으로 강의에서 활용했던 경험이 있다. 그 여인이 드디어 싱글앨범 Album | 수잔 보일 [I Dreamed A Dream]을 냈다. 앨범에 나온 대표사진이다. 외적자신감이 그녀의 목소리까지도 세련미 넘치게 바꿔 놨다. 1961년 스코틀랜드 남동부 웨스트로디언의 블랙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그녀에게 가수는 가슴속에 부여잡았던 열정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어 낸 것만큼은 사실이다. 어린 날부터 어설픈 자기의 꿈. 꿈은 반듯이 이루어진다는 오래된 명언이 그녀에게 다.. 더보기
비만 박사 박용우의 이미지 분석 나는 인체 아티스트 박용우를 푸근한 미소와 파워풀한 카리스마로 표현하고 싶었다. 잔잔한 미소 속에서는 부드러움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그 무엇이 있었다. 부드러운 듯 강함을 내포한 그의 이미지는 소년의 순수함과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크게 웃자. 세상을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자빠지도록… 오랜지 색 넥타이가 어울리는 그는 검은 양복으로 젠틀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신사라기 보다는 꼬마신랑의 귀여움이 묻어난다. 사진보다도 현장에서는 더 그랬다. 비만에 대한 또 다른 신화를 만든 학문에 대한 애정 못지 않게 가족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눈으로 그를 바라보게 했다. 주장함에 있어서는 강력하다. 고집스런 그의 눈매에서, 부드러운 듯 날카로운 그의 턱 선에서 뚝심이 나타난다. 그의 손놀림에서 읽을.. 더보기
빛바랜 아버지의 사진에서 추억을 챙기다. 칼라와 흑백의 차이, 사진의 빛바랜 정도, 비슷한 얼굴 골격으로 미루어 보아. 위의 사진이 아버지의 젊은 시절이고, 밑의 것이 노년의 아버지일 것으로 사료된다. 가족을 앞에 앉힌 아버지는 콧수염의 위엄과 푸근함, 그리고 가족부양에 대한 부담감이 얼굴에 만연하다. 잔칫상이 차려린 것을 보면 막내의 돌잔치나 아버지의 회갑 기타등등... 이것은 보는 이의 상상속에서 브레인 스토밍이 있으시길... 스튜디오에 회갑을 넘긴 분께서 빛바랜 사진을 가지고 들어오셨다. 왜? 이제서야 이 사진을 들고 온 것일까? 정신없이 달려온 삶속에서 잃어 버렸을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 그 기억을 더듬다가 안방 중앙 벽에서 그 추억을 끄집어 내고자 그는 사진을 집어 들어던 것이다. 동병상련! 아버지의 사진을 불현듯 찾아내고는 그 시절 .. 더보기
요요를 막아라. 문지혜편. 어린 시절 성격 좋은 아이. 깔깔깔 거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던 아이. 복덩어리라고 어른들의 예쁨을 독차지했던 아이. 주변에는 남녀할 것 없이 친구들이 많았던 아이. 그러나... 24세의 아가씨. 170cm의 작지 않은 키. 얼굴! 따지지 말자. 일단. 104kg이면 여성성 떨어진다. 어느 프로에서 30kg을 넘게 다이어트를 시켰다. 그 장본이는 포티라운드의 박용우박사님이시다. 그러나 요즘 3-4kg가량의 원상복구를 얘기하면서도 심각하지 않다. 낙천적인 성격 탓 일 것이다. 요즘 그녀에게는 고민이 있다. 남자친구라고 있는데, 친구인지 애인이지 모른다. 보통 이쯤되면 성격 급한 쪽에서 프로포즈라도 할 참인데 말이다. 좋은 성격임에는 틀림없으나 그녀에게는 자신감의 결여에서 오는 자기표현이 부족한 것이다. 내.. 더보기
포토테라피 관련 문의 멜입니다. 사진작가 백승휴-포토테라피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포토테라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경미라고 합니다. 포토테라피란 게 있을까?란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포토테라피 연구소 관련 글을 보고 메일 드립니다. 포토테라피 연구소에서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주로 주위 분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건지요. 사진을 통한 치유가 적절한 방식으로 접근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포토테라피스트가 되기 위해선 단순히 사진기술만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갖추어야 할 자질이나 국내외에서 포토테라피를 구체적인 학문으로써 교육하는 대학이나 기타 기관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는 포토테라피에 대해서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제가 너무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