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있음'을 조각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불어 함께 있음'을 조각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명작이다.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비웃을 지 모른다. 그러나 아트와 비아트의 기준이 뭔가? 그 가치를 판단하는 것도 사람이고, 그것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 아니던가. 창작 자체가 자신과 만나는 것이자 몰입을 통해 치유적 결실을 보는 행위이다. 길게 설명하지 말자. 이 작품들은 쌩초보 여성작가의 작품이다. 그 녀는 나와 동거동락을 19년차 하고 있는 여자, 나의 아내다. 목조각을 완성하면서 심여를 기울였던 그 마음을 높이기위해 남편의 해석을 곁들이고자 한다. 작품은 항상 의도와 해석의 문제만을 남기고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진다. 자, 이제 나의 썰을 들어볼 차례다.성모자상으로 보이는가. 불상과 비슷한 투박함이 보인다.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성모님의 질끈 감은 눈은 깊은 상념에 잠겨있다. 두 얼굴 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