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질은 인간의 정감과도 같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질은 인간의 정감과도 같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우리가 보는 세상은 일부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이다. 누굴 만나면 그 사람에 대해 전부를 아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사람을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는 세상을 안다고 하지만 전부를 이해하고 있지는 않다. 그렇게 바라보도록 조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빛이다. 사진에게 빛은 생명이다. 비단 빛이 사진에게만 그럴까, 세상 자체가 빛이 없으면 '무' 인 것을. 보고만 있었던 빛을 이해하려니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걸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 노래 가사에 이웃사촌이 먼 친척보단 낫다는 말이 있다. 거리감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도 가까이 지내야 친근하다. 빛도 마찬가지로 가까이 있는 빛은 부드럽고, 같은 조건에서 멀어지면 딱딱해진다. 우리가 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