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훈장 김봉곤의 아침밥 먹기 전의 일상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복장을 하고 동산에 올라 스스로에게 당당한 자 되기를 바라는 묵상을 한다. 아침을 맞는 발걸음이 가볍다. 이마에 구슬땀이 맺힌 걸보니 벌써 일을 한참하고 난 뒤인 듯했다. 당당한 모습은 남이 보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기 위함이다. 서있는 자세 그 자체가 자신감이자 당당함이다. 난 그렇게 봤다. 이곳은 회초리를 맞으며 인성교육을 하는 교육장이다. 조석으로 쓸고 닦으며 정성을 쏟는다. 많은 이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나 김봉곤 훈장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기원한다. 빛의 이면에 만들어지는 그림자 또한 그의 모습을 많이 닮았다. 정한수 올려놓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아침 일을 마치고 내려오는 모습은 몇 백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느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