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속 사진은 이야기를 발단을 주도한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아무리 3d 영상으로 현란하게 관객을 유혹하는 영화라 할지라도 시나리오가 뒷받침이 안되면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다. 타당한 이유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말이다. 자극적인 영화를 즐기던 내가 언제부터인지 잔잔한 로맨틱 영화를 좋아하고 있었다. 어느덧. 흥미로운 내용은 책장도 부드럽게 넘긴다.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 공감할 수 없다면 그것은 많은 이들에게서 외면 받기에 충분하다.한 영화의 시작을 여주인공이 사진 한장을 들고 전화를 하고 있다. 그녀의 직업은 'fact checker'이다. 일단 그녀는 귀엽다. 배우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이다. 빠질 듯한 눈동자가 진심어린 느낌을 준다. 사진 속에서 키스하는 사람을 찾고 있다. 이유는 그들이 자발적이냐 아니냐를 묻는 내용이며, 그 내용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