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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2013년, 청산도로 떠난 가족여행.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행이란 익숙함에서 낯설음으로의 이동을 말한다. 좀더 낯설을수록 그 자극은 더 커진다. 2013년 여름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청산도! 나의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2010년 봄에 여러번 다녀왔던 기록이 있었다. 슬로우 시티 기획을 맡았던 신영석대표의 요청으로 그곳의 행사촬영을 맡았던 인연이 그 만남의 시작이었다. 그에게 제2의 고향이었던 것에는 비할 수 없지만, 푸근함이 이번 가족여행을 추진하게 된 계기였다.아이들은 언제 봐도 해맑다. 내새끼들과 조카들이다. 물론 맨 오른쪽에 다리 짧은 아주머니는 나의 동생이다. 숨기려해도 세월의 흔적에서 벗어날 수 없나보다. 벽앞에 세워 놓고 갑자기 찍었다. 다양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통일되지 않은 의상이 더욱 시골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들에게 기억은 어른이.. 더보기
청산도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청산도가 아름다운 이유는 아름다운 사람이 있어서 일 것이다. 덩그러니 멋진 자태를 하고 있어도 그 섬이 우리의 심금을 울릴리 만무하다. 더욱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은 정겨운 만남이 또 하나의 뽀너스이다. 목동이 집이고, 선후배의 만남으로 구성된 이분들의 분위기는 잘 살아가는 멋진, 아니 배울점이 많은 분들이란 생각을 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끔씩은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픈 그런 사람들... 석양의 청산도와 함께 어느 작가를 만나서 찍은 사진 한장이 그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빌면서...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더보기
4월의 청산도를 가다. 서편제. 유채꽃과 청보리가 청산도를 뒤덮은 정오. 노랫패들이 남도의 민요를 부르며 나타났다. 아마도 서울에서 내려간 배우들로 보인다. 흥겨운 가락소리에 방문객들의 어깨춤이 절로 난다. 이름하여 신 서편제! 이렇게 우리의 the 40 round 4월 정기모임이 시작된다. 홍보분과 위원장 백승휴 부위원장 김경호 전문위원 조연심, 방미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