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픽공원 소마 미술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는가?(중앙대 아카데미과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떼를 지어 다닌다. 여간해서 혼자서 뭘 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낸다. 특히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그렇다. 물론 혼자서 연구하면서 자기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별종이다.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처음 시작했을때는 나 혼자서 했다. 그 작업자체가 그냥 자위행위였다. 어떤 규정도 없이 혼자만 좋아하면 그만이었던 것이다. 좌정관천이라. 혼자 사진을 하면 괜찮다. 영업을 해도 좋다. 사람들만 끊임없이 찾아오면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엄밀히 말하면 혼자 한 것이 아니었다. 책을 보고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면서 내 것을 찾았으니 같이 길을 찾은 것이다. 2011년 올림픽 공원 소마 미술관 뒤.2012년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앞.2013년 올림픽공원 한성백제 박물관 앞...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