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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herapy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165회.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어느날 이호선교수가 나를 찾아왔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일명 세바시에 나가는 것은 어떠냐고 말했다. 내가 되겠냐고 반문했고, 그날 바로 계획표에 적었다. 그날로 부터 한달후 멜이 날라왔다. 출연제의. 난 바로 "기다리고 있었다. 출연하겠다."라는 답신을 보냈다. '앗! 꿈이 이뤄지네'

 

무대에 올라갔을때는 즐겼지만, 몇 일전부터 '기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현장에서 풀고 나면 부담이 없었을 것을 방송이라는 기록에 남는다는 것이 나를 부담스럽게 만들었던 것이다.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소쩍새의 울음소리가 나의 가슴을 벌렁거리게 했나보다. 양질의 관객과 백승휴만의 스타일로 풀어간 강의와 세련된 편집이 지금 보고 있는 방송이다.

방송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백승휴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나는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