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Therapy/photo play - 더불어 함께 함

GSK 직원들의 즐거운 놀이, photo play.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일과 쉼. 둘을 하나로 묶을 수 없을까? 나의 오래된 고민이다. 아직도 시도중이다. 직장을 다녀보지 못한 나는 <동료들과 퇴근후 한잔술>에 대한 로망이 있다. 직장과 직원의 아름다운 하모니!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007-90*로 네비가 인도한다. 도착한 곳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이다. 이곳에서 <하루의 쉼>이란 이름으로 GSK의 직원들과 함께 한다. 

찍는 시간은 즐겁다. 나도 그들도 그렇다. 그들의 표정에서 회사가 보인다. 괜찮은 회사인 게 틀림없다. 웃어서 행복하냐, 행복을 위해 웃느냐? 따질 필요도 없이 사진 속 사람들은 웃고 있다. 지금까진 행복해서 웃었다면 이제는 거기에 추가하여 행복을 위해 웃길 바란다. 그들이 나온 사진들은 항상 그들을 감시하며 그들의 일상을 지배할 것이다. '잘 하자!'라고.

<'나'란 존재는 항상 신경 쓰이는 존재>. 맞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여럿이 찍은 단체사진에서 '나'를 찾는다는 건 어럽지 않다. 아니,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눈에 띤다. 그 정도다. 찍은 사진으로 자신을 말하기, 나온 사진을 보며 생각하기. 이게 강의과정이자 강의후의 미션이다. 이들은 다시 자신의 사진을 보면서 <계속 셀프강의중>일 것이다. 안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이미지란 강력한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모이면 모두 애같다.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전부 내려놓고 산속에서 놀고 마시고 함께 웃는 시간을 즐긴다. 이게 워크숍의 목적이 아니던가. 계획대로 착착 잘 돌아간다. 세상이 원래 내 뜻대로 되지 않지만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다 괜찮은 게 세상이다. 찡그리나 웃으나 세상은 흘러간다. 흥얼거리며 웃어버리면 세상은 항상 나에게 축복일지니. *이 만남은 베니카(www.venica.com)의 제안으로 이루어 짐. 

GSK 직원들의 즐거운 놀이, photo play.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