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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드럼켓 이야기-투데이코리아의 뉴스에서(사진작가 백승휴작품) 국내, 세계유일 여성 타악퍼포먼스 "드럼캣" 공연 타악퍼포먼스 "드럼캣" 감독 신영삼 그 동안 남성 뮤지션들 만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던 국내의 드럼 연주 부문에 두각을 나타 내고 있는 여성뮤지션이있어 화재이다.화제의 주인공 인 드럼캣은 국내유일, 세계유일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타악퍼포먼스 그룹이다. `드러머=남성`이라는 공식을 깨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섹시함을 역동적인 타악연주와 결합해 새로운 매력을 만들었다. 2006년에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다 지난 2008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공연팀 최초로 ‘2008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상’, ‘2008 스코틀랜드 카발케이드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 파로 인정을 받.. 더보기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국제대학 나이들면 아이와 같다란 말이 있다. 65세가 출전한 모델들의 평균연령이다. 70살이 훌쩍 넘겨버린 분도 계시다. 멋지게 맞춰입은 양복이나 한복 그리고 드레스가 그들을 더욱 멋지게 만든다. 무대위에서 자연스럽게 워킹을 하고 즐거운 놀이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들을 보았다. 휘날레를 멋지게 진행하는 그들은 멋진 인생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 음악에 맞춰 흔들어대는 몸짓은 마음 안에서 젊음을 끄집어 내고 있었다. 더보기
몸은 80이지만 마음은 20이래요. (박기숙) 사진의 매력적인 자기인식은 그녀을 젊게 한다. 나에게 올해 95세인 할머니가 있다. 시골에 사는지라 농사철이면 호미를 들고 밭고랑에 앉아 있다가 심심하면 마실다니는 속편한 분이라고 아버지는 말한다. 흰머리가 언뜻보면 나이가 들어 보인다. 귀여운 듯 웃는 얼굴에는 소녀의 미소가 드리운다. 올해 80이라면서 사진은 영정사진으로 하겠다며 빨리 대충 찍어 달라는 마음에 없는 말을 한다. "그럼 마음은 몇 살이지요? 묻기가 무섭게 "나이? 20살이지.. 호호호." 막내딸과 함께 찾아온 스튜디오에서 멋뜨러지게 한 컷! 사진은 모양만을 찍는다고들 한다. 나는 이 사진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언제든지 사진으로 그 순간을 기억해내고 그 안에서 평화로움과 촉촉한 사랑을 맛본다. 웃어서 주름진 얼굴이 밉다고 한다면 살아.. 더보기
작품집 -김정희편 김정희는 아름답다. 중년여성에게는 향기가 난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고뇌하고 아파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몸 전체에서 흐른다. 고뇌의 삯이 예술로 승화되듯, 그들은 곰삭은 젓갈의 담백함처럼 깊은 맛을 발산하기도 한다. 마음속에 가두었던 자신의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한 몸짓들이 나타난다. 벨리댄스를 추는 김정희는 우울한 감정과 기분전환인 행위로 내면의 끼를 발동한다. 김정희에게 자기표현은 처음 학교에 가던 날의 흥분과 불안, 긴장, 두려움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보여준다는 것에 대한 설렘, 나의 부족함이 고스란히 들어날 것에 대한 초조, 이런 것들은 과도섹시를 표현하는 벨리댄스의 움직임 속에서 희열감으로 묻어났을 것이다. 사진은 과감하다.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나를 적극적으로 자극한다.. 더보기
사진작가 백승휴의 가족이야기 대장간에 쓸만한 연장없다. 사진가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들의 집에 이런 사진없다.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즐기지 않으면 당당한 프로라 할 수 있겠는가? 하하하. 내가 생각해도 이 사진앞에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필요없다. 우리 가족은 매년 11월이면 어김없이 가족사진 촬영을 한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하나더. 가족사진 포토테라피를 진행중에 있음을 만방에 알린다. 더보기
리베라 호텔에 Photo-Therapy 연구소가 설립된다. 이곳은 리베라 호텔에 있는 백승휴스튜디오의 갤러리이다. 이곳이 나를 은근히 괴롭힌다. 즐겁게... 한 달에 한번은 작품을 교체해야하는 의무감에 시달리게 하니 말이다. 이런 것들이 없으면 나는 항상 정체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이놈들이 임무교대 해달라고 애원한다. 신기하기도 한다. 작품은 큼지막하게 걸어 놓으면 주마간산식으로 지나친다. 그런데 이곳에는 여러가지 사진들을 모아놨다. 자세히 하나 하나 바라보는 이가 많다. 말하자면 이 공간은 나에게 나지막한 음성과도 같다. 속삭임이다. 멀리서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음성으로 대하는 것이다. 강의에서 시종일관 큰소리로 말하는 나와는 달리 명강사들은 조용 조용 이야기해도 청중은 귀를 쫑끗 세우고 듣는다. 이런식이다. 인물사진에서 인.. 더보기
더포티라운드 조찬모임 -즐거운 아침을 위하여 나는 아침형인간이다. 이날의 아침은 새벽 3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나도 모르겠다. 늦지 않게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서 내 몸이 인식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좋은 사람 만나서 유익한 이야기 나누고 식사하고 정시간에 끝낸다. 그리고 일과를 시작하는 일은 하나의 보너스를 얻는 기분이다. 브레인스토밍을 방불케하는 이야기들 속에 나의 것을 찾느라 바쁘다. 정신없고 즐겁다. 이렇게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가끔. 더보기
대한민국을 빛낼 사진명장들 (사단법인 한국사진문화협회) 금빛 메달에 빛나는 PPK의 자랑스런 얼굴들입니다. 10년의 어려웠던 PPK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탈바꿈시키는 우리들 노력의 결실입니다. PPA 마스터 포토그래퍼(Master Photographer)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프로사진가의 영예스러운 자리입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며 또한 다음과 같은 책무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직업에서 이룩한 이러한 기념비적인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량은 프로 사진의 활기 넘치고 흥미로운 예술 세계의 가장 높은 기준으 로 인정받았습니다. 여러분은 높은 인격과 도덕적 기준, 건전한 시민권의 소유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디그리는 남보다 앞서는 경제적인 발걸음입니다. 소유주 이든 직원이든 여러분의 이미지는 이번 디그리 수.. 더보기
국가와 민족을 사람하는 이들! 이쁜 것들은 마음씨도 이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작품은 국가와 민족앞에 바치는 작품이다.' 라고 말이지. 녹슨 철의 느낌은 엿가락처럼 동강이가 난 철마를 상징하고 하염없이 구부러진 철심은 철책을 의미한 것이리라. 붉게 멍든 안면에 나타난 상처는 작가의 내면에 일그러진 상처의 표현이요, 불규칙하게 정신없는 머리털은 혼란스런 현재의 자신을 표현한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아프지 않은 이 어디 있으랴? 그 아픈 상처를 부여잡고 한바탕 울어재낀 다음, 어떤 색깔의 카타르시스를 맛볼것인가가 인생의 참맛을 느끼는 묘미가 참 삶 아니던가! 이 작가도 이쁜 짓을 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지도다. 헤어전에 맞던 아니던 간에 국가와 민족을 생각한 작품이다. 내 눈이 삐뚫어지지 않은 한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더보기
서경대 작품전을 생각하다. (서경대 미용학과 헤어전공 석,박사전) 내가 작업을 하면서 바라보는 시각은 이렇다. 풍경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으면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촬영을 하지 않는다. 물론 사물을 촬영할때는 죽은 것이 아닌 생명체를 갖은 것으로 착각하고 찍는다. 그것이 나의 매력이다. 현란한 색깔들이 샤머니즘을 말한다. 칼라젤광에 묻어나는 머리결은 무당을 연상하나 그년의 로망은 순수 본 작품은 샤머니즘을 말하고자 한다. 만든 작가의 생각이다. 거기에 나는 더욱더 임팩있는 느낌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보다는 어떤 흥미를 찾아낼까를 고민한다. 그리고 그녀의 내면을 바라본다. 풍만한 가슴을 가졌다. 그러나 여성성이 눈매에 녹아 있다. 작품과 합하면 무당이요, 신들린 여성이다. 그러나 그 내면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소녀이다. 인간이 가진 양면성이라 본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