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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

음식과 요리, 조향순대표의 소통방식!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강의가 시작되자 차분히 음식, 삶, 그리고 일상을 말하는 조향순 강사.열정! 그에게 딱 맞는 단어이다. 뒤엔 든든한 동업자 남편이 있다. 순천이다. 참조은 시골집 요리사다, 주인이다. 20여년째 음식을 임상실험 중이다. 허약한 남편을 '아주' 건강한 남자로 만든 여자! 그의 노하우는 실행이다. 남편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음식들! 편식은 아니다. 골고루 먹으면 그 속에 답이 있다. 자연은 음식을 통해 몸과 하나가 된다. 이것이 진리이다. 철학자들이 논하던 자연과의 일치, 그것을 깨닫는 일상들이다. 이젠 말하고 싶다. 세상과의 소통, 진실을 말하려 한다. 누가, 요리하는 경영인 조향순 대표가 한다. 경력 단절여성을 위한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그의 강의를 들어본다.강의후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포토테라피반 멤버.. 더보기
장창근 작가와 함께한 아산병원 환우를 위한 사진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꿈, 회상, 추억, 행복. 서울 아산병원 갤러리에 열린 4인전의 제목이다. . 이런 해석은 작가의 의도와 다를 수도 있다. 작품은 세상에 출생신고와 동시에 해석에 넘겨진다. 누가 뭐래도 작가는 이의를 달 수 없다. 환우를 위한 위안을 주는 전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평일 북적이던 전시장이 주말이라 한가하다. 작가들은 자연의 모습을 황홀하게 표현하여 보는 이의 상상을 자극한다. 좋은 생각, 이미지는 항상 우리의 인식을 바꾼다.속초, 내가 아는 유일한 사진가 장창근 작가가 있다. 퇴직후 잡았던 카메라가 그의 여생이다. 필요한 장비는 없는 게 없고, 필요한 장소엔 언제든 그가 있다. 아내와 잡은 손이 어색하다. 평상시 마음으론 정겹지 손한번 잡지 않는 인 모양이다. 카메라에 잡힌 그의 모습이 당당.. 더보기
연천 <사과꽃피는 집>에서 놀고 있는 사과나무주주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람이나 장소! 이 만남은 숙명적이다. 탄생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면 믿겠는가? 연천이냐 이예숙이냐 따질 것도 없이 이 둘이 한꺼번에 내게로 왔다. 첫만남에 사과농장을 한다며 오란다. 이제 연천은 나에게 친근한 곳이 되었다. 청정지역, 산너머 대남방송이 들리던 곳, 푸근한 그들 내외가 둥지를 틀고 있는 곳이어서 더욱 정감이 간다. 사과맛은 일교차 등 기후에 의해 좌우한다. 친환경 사과의 메카, 연천을 소개한다. 첫만남은 사과맛으로 시작되었다. 뭐랄까, 맛을 말로 표현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한번 깨물면 안의 즙이 튕겨 나온다. 원심력을 가진 사과즙이다. 육질이 탄탄하고 단맛은 표현불가다. 일단 맛은 여기까지. 이제 이예숙 대표 이야기를 하겠다. 그는 실행력의 대가이다. 생각하면 시작한다. 올해는 사과나무 .. 더보기
식당과 메뉴 전문가 박노진 대표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식당경영의 명언처럼 보이지만 박노진대표가 쓴 책들이다. 그는 식당 연구가이다. 함께 식당에 간 적이 있다. 점심시간이 중반을 넘는 시점, 그는 말을 꺼낸다. 손님이 몇바퀴는 돌아야하며, 메뉴의 가격경쟁력을 말한다. 그 식당의 가성비, 메뉴, 직장인들에게 맞는 다양한 조건들에 대해 논하며 식당을 나온다. 강의장에도 그 분석은 이어진다. 나는 그날 그에게서 식당의 를 체험한 격이다.가는 날이 장날, 그날은 종강날! 상대에게 부담을 주면 안되고,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 그는 독일병정이다. 식당메뉴를 개발하는 연구소와 식당을 운영중이다. 계절음식이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등 식당에 관한 모두를 연구한다. 그는 분석적이다. 운칠기삼을 반박한다. 성공하는 식당의 비결은 철저한 준비가 우선이고, 몸과 마음을 다해.. 더보기
순천 풍미마늘통닭을 맛보다. 박세근 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통닭과 치킨이 뭐가 다르지? 튀길때 통째로 아니면 조각으로, 단지 한글과 영어 차이, 추억과 요즘 등 다양한 말,말,말들! 두툼한 고기를 익혀 자르니 육즙이 예술이라. 통째로 튀긴 다음 손으로 찢어 먹었던 추억 plus 맛 추가요! 순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 있다. 2대째 통닭만 쭈욱! 자주 줄을 서는 곳이며, 삼대천황이나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곳이다. 현재 열혈청년이 의 대표이다. 그를 바라본다.일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 대표의 철학이다. 그의 말과 행위를 훔쳐본다. 풍미, 맛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의 이름이란다. 풍성한 맛이기도 하다. 닭 메뉴는 지금도 개발 진행중이다. 고객을 위한 이벤트, 그리고 키워드를 통한 말걸기가 눈에 띈다. 한쪽 벽면을 도배한 메모지가 신청곡을 적은 거란다. 왠 닭집.. 더보기
이런 섬, 어디 없을까나?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을 찾는다. 바램이다. 한번 가볼려고 한다. 기존 사진에서 찾으려니 힘들다. 택도 없다. 조각모음처럼 짜깁기를 하려니 왠지 엉성하다. 이 글을 읽고 자신이 다녀왔던 섬을 소개해주면 좋겠다. 조건이 있다. 서해안이다. 강화도 외포리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려한다. 그 섬에는 배가 하루에 두번만 들르는 곳이면 좋겠다. 사람들이 많이 갔던 그런 곳은 별로다. 내가 원하는 괜찮은 섬은 풍광이 아니다. 그런 풍광은 긍정적 시선으로 내가 만든다. 숙소는 있으되 민박이면 좋겠다. 예약은 안하고 가려한다. 오전에 들어가 섬에서 섬사람들을 만날 작정이다. 나에게는 카메라가 있고 란 무기가 있다. 동네 사람들을 사진 찍어줄 생각이다. 프린터도 가지고 간다. 드론도 날릴 것이다. 이것이 첫만남에도 쉽게 친하게 되는 노하우이다... 더보기
상실감에 대한 위안, 보험이란 이런건가? 보장분석달인 김미영에게 묻는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행중의 일이다. 원숭이가 아들의 코코넛을 가로채자 아들은 울기 시작한다. 약탈자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란듯이 바라본다. 이런 상실감! 태국여행중에도 이런 경우를 목격하게 된다. 사진가들은 그 장면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제로섬 게임이라던가. 누군가의 슬픔이 누구에게는 기쁨? 세상 만사가 모두 그런건 아니다. 황당이란 상실감을 보상해주겠다는 제안이 보험이다. 상실감이 보장에 의해 어찌 보상되겠는가? 어느 정도지... 삶은 여행이다. 목적지가 있는 듯보이나 절대 목적하는 그런 여행은 없다. 여행지에서 원숭이가 여행자의 음료수를 빼앗는다. 약이라도 올리듯 근처에서 마시고 있다. 보험이 이런거란 말인가? 삶에서 당황할 수 있는 상황들을 보상이란 위안? 죽음같은 극한상황만은 아닐거다. 이 상황이 갑자기 빼앗긴.. 더보기
<하버드 강의 노트>를 노트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책은 무엇인가? 누군가의 생각이 지면에 옮겨진 것이다. 쓰는 이와 읽는 이의 스타일은 다르다. 나에게 책은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서 키워드를 치고 한꺼번에 여러권을 산다. 꼼꼼히 살피고 사는 것이 아니어서 반만 성공이다. 생뚱맞은 것도 있다. 놀랍고도 재미난 사실은 나중에 그들이 나를 찾아온다는 것이다. 사물유희, 사물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읽지도 않은 책들도 많지만 가끔 여행가는 날 공항에서 책을 또 산다. 그때 그때 만날 책들이 다르다. 여행지에서 읽는다. 그 책이 여행지와 어울릴 때가 있다. 책은 나와의 공감을 위한 절차이다. 나에게 가장 좋은 책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책이다. 나의 책읽는 이유이자 습관이다.. 하버드는 지적 신뢰의 아이콘, 설명도 필요없다. 제목에 .. 더보기
2018년엔 뭘했나?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오늘은 2018년의 마지막 날이다. 카페에 앉아 있다. 이런 저런 생각을 뒤지고 있다. 이 생각 뒤엔 후회하고 고치는게 답인데 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좋았던 걸 집중하면서 그걸 더 극대화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나를 "싸가지 없는 놈"으로 규정한다. 남의 말도 안듣고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놈이란 생각때문이다. 또한 내가 먼저 싸가지를 논하면 다른 사람들이 또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리란 방어적 수단이기도 하다. 그럼, 혹독하게 살았다고 남들은 생각하고, 몸살에도 즐거웠다고 웃음짓는 나의 행적을 더듬어 보려한다.*브랜딩 ebook의 활성화. 누군가는 1년에 한두권책을 낸다고 한다. 자랑보다 성취감의 표현일 것이다. 난 몇권의 을 냈다. 그 사람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그 .. 더보기
이경희에게 전시, 공격적 시간싸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전시, 보여주는 거지? 아니란다. 의 이경희 대표는 보여주기전에 '미리 보는 것'이란다. 공간의 장소되기! 상상의 탑. 준비가 아니라 상상의 완성이며, 그것이 현실이 된다. , 상대의 생각을 따르나 자신의 것이 중첩된다. 상상 그 이상을 위한 디자인이다. 첫만남의 공간은 그곳에서 바로 장소가 된다. 그날 밤, 나는 그들에게서 전장에 선 병사의 눈빛을 경험한다. 그 현장에서 그를 만난다. 그의 삶이 고스란히 녹여진 그곳 말이다.손발이 척척 맞는다. 말을 꺼내기도 전에 알았다는 듯! 일이 재미있다. 20여년을 함께 해온 사람들과 아직도 일을 하고 있다. 갑을관계란 없다. 이다. 역할 이상의 일을 하며 서로의 빈자리를 채운다. 믿음이란 탑을 쌓아올리는 사람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정도의 리듬은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