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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herapy

얼굴, 이 사람의 얼굴을 보라. 공인중개사 최주호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얼굴은 무슨 일을 하는가? 그의 얼굴에는 그가 보인다. 그의 천성, 살아온 흔적, 그리고 현재 나를 대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그럴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아니더라.' 그럴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때의 얼굴을 잘못 본 것이다. 얼굴에는 그의 내면이 보인다. 좀 건방진 말이지만 얼굴과 표정으론 상대를 속이지 못한다. 포커페이스를 말하지만 자세히 훓어보면 읽을 수 있다. 이 사람, 그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사진은 찍으면 알게 된다. 보나마나 그는 이런 사람일 것이다. 참 괜찮은 사람, 공인중계사 최주호대표!일단 검소하다. 물건을 아낀다기보단 세상에 겸손하다는 의미이다. 검소와 겸손은 생판 다른 단어지만 이 둘을 엮어본다. 의상 톤이 그레이 톤이다. 살짝 붉은 톤의 넥타이는 그가 조심스럽게 .. 더보기
<청송 작은자의 집> 요양원의 photo play!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청송 작은 자의 집. 이름에서 자신을 낮춘 모습이 보인다. 요양원이다. 인간의 삶에서 단계정도로 규정하자. 요양원! 인간 대부분은 이런 상황을 예견하지 않는다. 자신은 아니란 것이다. 그런일은 자신에겐 없을 것이란 생각! 평생 건강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행운도 있다. 나는 요양원에 가면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같다. 누구나 늙는다. 죽는다. 탄생으로 시작하면 일련의 수순이다. 자! 현재의 즐거움을 찾자. 이게 내가 바라는 현재에 대한 제안이다. 충실한 현재와 대비면 되겠다.체험을 토대로 만든 괜찮은 컨텐츠, photo play! 누구에게나 허물없이 다가간다. 모두가 하나가 된다. 사진을 찍히는 사람 누구나 주인공이다. 또한 찍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흥겨운 축제가 열린다. 누군가를 .. 더보기
<비발디>, BNI 발전을 위한 디렉터 모임. by 포토태라피스트 백승휴 비발디(BNI 발전을 위한 디렉터들의 모임) 그렇다. 여행은 그런저런 이야기를 남긴다. 남는 게 사진이라! 여행은 그를, 그의 삶을 객관화시킨다. 그의 생각과 습관 까지도 드러낸다. 여행은 삶의 를 묻게 한다. 우리는 왜 여기에 함께 하는지도 답을 준다. 더불어 함께 함, 나만의 길을 찾아서, 거센 파도를 향하여! 사진이 말해준다. 그들의 이름도 찾아준다. BNI 발전을 위한 디렉터들의 모임, ! 그들의 음성은 음악처럼 감미롭다.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이름을 불러주자 모두는 달라진다. 란 이름은 어떤 망가짐도, 두려움도, 그리고 아이같은 몸짓도 함께 하게 한다. 아이처럼 달리며 고함을 지른다. 혼자가 아닌 함께 즐겁다. 즐거운 기억만한 게 또 있을까? 그날을 떠올리면 슬그러니 웃음이 흐른다. 말할 때 .. 더보기
여행지의 <기념촬영> 놀이를 보여줘!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이 뭐라구? 한 장의 사진이 갖는 영향력. 함께 그 곳에 서 있었을 뿐인데 정겹다. 종이 한 장이 감정을 일으킨다. 마음이 바뀐다. 이런 영향력! 보면 달라진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한번 봐바!' 보면 맛이 보이고, 들리고, 느껴진다. 사진이란 은 오감충만이다. 여행지의 사진은 한 장 일지라도 그 곳 전체를 기억하게 한다. 을 평가하게 한다. 다시 가고 싶어지게 한다. 같이 갔던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왜 일까? 이기 때문이다. 은 외형이 아니라 내면 깊숙한 곳을 향한다.부럽지?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여행이 꽤 괜찮았을지. 여행이 즐겁다. 카메라의 몫이다. , 대단한 놀이다. 중독성이 있다.단 3일의 기록이다. 좋단다. 유레카? 좋은 생각은 즐거울때 생겨난다. 이들은 BNI 디렉터들이다. .. 더보기
캐리어우먼 김미영, 그녀는 <보장분석의 달인>.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자 나이 50! 이쯤되면 중년여성이라해도 무방하다. , 내 전공이다. 내 전공을 말하면 사람들은 웃는다. 그래도 사실이다. 우연한 계기, 나는 중년여성을 찍게 된다. 사진이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왜일까? 이런 고민은 대학원에서 논문으로 이어진다. 동일시! 인간은 만족스런 자신의 외모를 닮으려 한다. 이런 확신은 사진가인 백승휴의 삶을 바꾼다. 으로... 중년여성에게 세심한 남자이다. 상실감이 많은 중년여성, 그들에게 외모는 희망이다. 긍정하는 자아인식이다. 사진을 통해 한 여인을 들여다 본다. 직업인으로의 삶, 그 이면에 여자의 모습을 찾아본다. 일상의 모습에서 직업인의 사명을 읽는다. *순간을 즐기다. 전문가의 손길을 즐기다. 프로는 프로를 안다. 타인이 그래줬던 것처럼 상대를 .. 더보기
캄보디아 Phnom Penh을 흐르는 메콩강을 바라보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삶이 문화라. 인간이 살아가는 형태를 객관화하면 현재의 내가 보인다. 메콩강을 바라본다. 호텔 방안에서도 보이고, 강가로 나가면 더 잘 보인다. 어느 나라에도 소속되어있지 않은 메콩강은 자유 영혼이자 김삿갓이다. 드론을 띈운다. 4천km를 달려온 메콩강, 다양한 삶을 머금은 물줄기에게 묻는다. 삶이 그렇고 그런게 맞냐고? 강가에 찰삭이며 조곤조곤 말을 걸어온다. 진득한 흙탕물은 진한 색채로 화면을 채운다. 낯선 시선. 그냥 바라볼 뿐이다. 셔터는 경쾌한 소리를 내며 사진을 찍는다. 한컷 한컷 찍는 아침이 새롭다. 신기해하며 '너는 누구이며 무얼하느냐?'고 묻는 아이! 뻔한 일상, 하나의 스침에 불과한 배안 여인의 시선은 건조하다. 고단한 꽃신과 정겨운 가족들의 대화, 일터로 나가는 배의 그림자와 궤적이 .. 더보기
<푸른날개 합창단>, 평택시장애인합창단 창단공연장에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아름다운 밤이다. 장애인 합창단이 노래를 부른다. 하늘은 그들에게 아름다운 음성을 선사했다. 세상은 장애인이다. 비장애인이다.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다. 다른 시선이 아니다. 모두는 하나다. , 평택시 장애인합창단 창단공연장에서 photo play를 통해 그들과 어깨동무를 한다. 푸른날개 합창단 단원들에게 사진을 찍어준다. 무대에 오르기전의 그들! 느린 걸음이지만 모두는 설렌다. 조명이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추자 셔터는 춤을 춘다. 공연이 끝난 후 그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준비한다. 공연장 밖에서 그들의 을 상상한다. 노래소리를 듣는다. 흥얼거리며, 때로는 어깨춤을 춘다. 하늘은 그들에게 또 다른 능력을 부여한 날이다. 이들과 함께 한 김향순 단장 박수를 보낸다. 아름다운 밤이다. 진정!, 평택시장.. 더보기
여행에서 <여행사진>의 의미와 역할.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람의 눈을 대신하는 카메라. 시대가 바뀌다. 셔터를 누르는 이유는 내면의 감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레디 고!'에 맞춰 카메라는 셔터를 누른다. 현대인의 사진촬영 방식이자 절차이다. 여행은 장소만 바뀔 뿐이다. 낯설게 하기, 창작의 기본 환경이 만들어진다. 사진은 이미지이다. 이미지는 전달자이다. 뇌 속에 그려 넣어 상상하고 회상하게 만든다. 이미지의 역할이다. 여행전에는 기대하고, 그 곳에선 이야기를 만들고, 돌아와서는 좋은 기억으로 저장하는 수순을 밟는다. 서론, 본론, 결론! 설렘과 기대, 스토리텔링, 기억저장으로 이어진다. 서론: 아프리카! 인간을 닮은 자연을 만난다. 여행중 순간 눈에 띈 마을이다. 허겁지겁 차를 세우고 마을 입구로 들어선다. 모두가 황톳빛이다. 바랜 빛깔도 오랜 흔적을 보여.. 더보기
바람부는 날이면 떠나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일한 당신 떠나라! 이다. 쉼의 갈증은 휴식을 부르고, 여행의 가치를 높인다. 일상의 수평 이동만으로는 안된다. 무늬만 다른 것이다. 여행에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일상보다 심각한 권태, 거센 파도와 갈매기의 출현, 진정한 맛집과의 조우, 현지조달 러브스토리, 뭐 이것 말고도 가능성은 많다. 가능성은 허상이니 현실이 필요하다. 어찌 만들 것인가? 이런 진정한 기억을 창조할 여행의 조건이란! 주인공은 바람이다. 바람이 디자이너이다. 머리컬을 살리는 헤어 디자이너, 화려한 패션을 구사하는 역할이다. 파도의 포말이 카푸치노의 담백함으로 느껴지는 어느날! 여행은 즐거워진다. 드라이브만으로도,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간간이 차에서 내려 바람을 맞이한다면 더 좋다.바람은 마음까지 흔든다. 바람부는 날이면 .. 더보기
Siem Reap(씨엠립), 수상가옥과 맹그로브 숲에서 쪽배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캄보디아 Siem Reap(씨엠립). 우기때는 무지 덥고 습하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땀이 줄줄 흐른다. 즐기는 게 약이다. 는 말이 딱 맞다. 우리 고향 사투리인데 습해서 끈덕끈덕 찝찝할 때 쓰는 말이다. 다행히 차량으로 여행하니 중간 중간 에어컨 바람이 기분전환을 해준다. 사원만 돌아다니니 어디가 어디인지 핵깔린다. 거기서 거기, 다 똑같아 보인다. 수상가옥이 있는 강가로 접어드니 여행이 새롭게 다가온다. 이것이 여행의 맛이다. 다양성!소년의 뒷모습, 그리고 선장의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이다. 배를 운행하는 아버지와 일을 거드는 아들의 모습이 정겹다. 배에서 내릴 때 일행 몇몇이 아이에게 팁을 건낸다. 일을 돕는 모습이 대견 했던 게다. 아이는 소리없이 익숙한 동작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