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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

포토테라피가 필요한 곳- 어디 든 간다. 지난번에 평화신문에 기사가 실렸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오늘 이런 편지를 받았다. 10년이상의 장기수들이 있는 곳, 1년후면 사회로 복귀한다는 분의 사연이었다. 작품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진촬영으로 내적인 모습을 찍어 그들에게 희망을 달라는 그런 사연이 담긴 편지였다. 사명감. 내가 사진가로 살아가면서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그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불러 있으키는 날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란 말이 요즘 나의 주변에서 가능성으로 즐거움을 더해주곤 한다. 내일은 작품집을 하나 보낼 생각이다. 그곳에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촬영을 가 볼 생각이다. 새로 산 카메라로 새로운 생각들을 담아 다함께 기분좋은 일을 만들 것이다. 더보기
새로운 친구와 결혼식장에 가다.(니콘 카메라를 가지고...) 결혼식장의 스토리앨범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픈 생각은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 "나 카메라 새로 샀다." 니콘 카메라다. 당분간 집에서 카메라와 함께 지낼 생각이다. 하하하. 고개숙인 신부의 이미지는 순종적인 듯 보여서 사랑스럽다. 밝게 웃는 행복한 얼굴도 많은데 잔잔한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 사진을 택한 것은 바로 내가 보수적인 성향이 나의 어디에선가 자리잡고 있어서일 것이다. 반지는 약속이다. 신랑이 신부와 백년가약을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것이다. 장밋빛 꿈을 위한 약속이길 빈다. 첫 발이 가볍다. 서로 웃는 모습도 닮았다. 닮은 사람은 잘 산다니 어디 한번 멋뜨러지게 잘 살아라! 벌써 봄은 꽃잎의 연녹색을 보이며 향기로이 우리곁에 와 있다. 봄이 시작을 알리듯 결혼 또한 둘만의 아름다운 시작이다. .. 더보기
건강팬션 아리원의 터줏대감 이세구 박사님 사람의 눈동자는 뇌의 표출된 표현이라고 했다. 맑은 눈동자를 소유한 그는 아마도 머리속에 온통 긍정의 생각들 뿐인가 보다. 때로는 예리한 눈빛으로, 때로는 따스한 미소로 다가오는 그는 이중의 그물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손짓하는 동그라미 안에는 우주의 숨은 지혜를 찾아내는 잣대를 품고 있으며 자신감있는 놀림은 만인의 믿음을 받고도 남으리라.... 더보기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를 통해 본 문화콘텐츠로서의 사진 - by 문화콘텐츠디렉터 방미영 중년의 아름다움은 그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인고의 세월일 것이다. 세상 그 어느 아름다움과 맞바꿀 수 없는 연륜의 깊이에서 오는 아름다운 미소는 중년을 살게 하는 또다른 삶의 에너지일 것이다. 그러나 중년 스스로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쉽게 볼 수 없기에 자아상실감에 빠지기도 하고 삶의 탄력을 잃기도 하고 심하면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공평하게도 모두똑같은 속도로 중년을 맞는다. 그렇다면 중년의 나이에 찾아오는 상실감은 이미 예견되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년의 상실감을 어떻게 치유하고 마주설 수 있을까? 해답은 있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그 해답 중 하나의 키를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다. 인상학 사진가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백승휴 작가는 포토테라피를 통해 중년의.. 더보기
발리에서 생긴 일 (가족사진) 백승휴 스튜디오 5-6년전에 발리에서 촬영 프로젝트가 있어 방문했던 그곳에서 행운스럽게도 이미지 좋은 가족모델을 만날 수 있었다. 남미의 무용수부부의 분위기는 남녀 모두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석양빛이 다듬어진 몸에 황금색깔 페이트를 한 그 모양새는 사진가의 의욕을 증폭시기키게 이르렀다. 다부진 몸매에 깎은 듯한 선이 만들어진 남자, 오똑한 콧날, 또릿하고 그윽하게 보이는 눈동자, 골 페인 풍만한 가슴선과 볼륨감있는 힙이 카메라를 든 나의 마음을 끌어 당겼다. 행운스럽게도 모델을 수락했고 카메라의 셔터는 감미로운 음악소리로 변하면서 나를 흥분시켰다. 지금쯤 아빠의 품에 안겨졌던 그 아들녀석은 초등학교 다니는 학생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60억이 넘는 지구상의 인구중에 내가 만난 이 인연은 나에게 준 행운이었는지도.. 더보기
주니어 사진 (프로필 사진) 초등학교 진학전의 아이들 사진은 그아이에게 정말로 소중한 기억중에 하나이다. 이 시기가 그 아이에게 갖은 끼를 확인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노래하며, 춤을 추며 야무진 입모양 사이에서 어른들도 흉내내지 못할 그런 말들을 쏟아 붙는다. 연기 지망생들의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기를 원하는 것처럼 엄마들의 의욕에 의하여 다양성의 변신을 경험한다. 똘망 똘망한 아이의 눈빛에서 자신감과 밝은 미래가 보인다. 더보기
작품의 새로운 의상을 입히다. 본 작품은 한국서예 여류정예작가전에 출품하는 정암 김완숙작가의 작품이다. 작가는 수십년의 자기변화를 통하여 알알이 익은 수확물을 거둬 드린다. 화선지에 써내려간 뼈를 깍아 만든 글자의 선들이 보는 이의 시선을 붙잡는다. 브로셔에 들어갈 사진을 퇴짜 맞을 것을 각오하고 복사하듯 2차원적으로 만들어낸 그것들이 싫어서인지 나는 계속 3차원의 그 무엇을 만들기에 몰두했다. 얼마후 이 작품은 표구장인의 손에 닿아 빳빳하게 펴질 이 글자에게 자유를 주고자 했을 따름이다. 옛 선현들의 발자취가 눈가에 선하다. 더보기
청년 김태진의 가족사진은 예술과도 같다. (강남구 가족사진) 멀지 않은 과거. 청춘 남녀는 사랑의 수렁텅이에 빠져들었다. 본 작품은 김연아의 금메달보다도 소중하고 완성도 높은 예술품이다. 그래서... 4인조 그룹사운드의 결성. 그 어떤 음악의 화음보다도, 어떤 미술의 신비스런 톤보다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대한 기적과도 비할 수 없다. 잠자는 아빠의 얼굴을 만지는 아이의 손가락과 엄마가 오래토록 기억에 남아있는 아기의 몽실거리는 냄새는 우리의 정신을 혼미하게 맹그는 것이다. 나는 말한다.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지, 닮았으나 똑같지 않은 그들의 독창성은 손으로 빚어도, 말로 만들어도 완성할 수 없는 가슴으로 만든 창조물이기에 가능했으리라. 그들의 가능성에 부모는 곁에서 멘토가 될지니라." 청년 김태진의 가족사진은 예술과도 같다. (강남구 가족사진) 더보기
"낯선 단어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씨" "낯선 단어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씨" 그 사람만의 아름다움 내면에서 끄집어 내죠 우리 사회에서 주부들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性) '아줌마'로 일컬어지는 대표적 집단이다.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에 자신은 미처 돌볼 틈이 없다. 어느덧 희끗해진 머리카락과 자글거리는 주름살로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에 한숨을 쉬면서도 백화점에라도 들를 때면 남편과 자식들 옷부터 뒤적거리는 이들이다.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시몬, 44, 서울 청담동본당)씨는 이런 아줌마들을 사진을 통해 온전히 독립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 상담과 사진촬영을 통해 아줌마들의 내면을 끄집어내 자신도 몰랐던 아름다움과 매력을 깨닫게 한다. 아줌마들뿐만이 아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과 대학생.. 더보기
Photo-Therapy(다이어트편) 12주의 트레이닝을 거쳐 아름다움을 되찾은 손녀까지 있는 청담동의 정여사님(50세), 나는 사진이 인간의 영혼을 맑게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맞다고 공감하나 확신을 못 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곤 했다. 이번 12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사진으로 자아인식과 동기부여를 통하여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음을 검증하고 있다. 정여사님께서는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온 전형적인 가정주부였다. 나와의 만남은 처음에는 사진촬영에 대한 조건부 출발이었으나 사진으로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인식하고 변화하는 과정속에서 운동에 대한 의욕을 가졌다고 말한다. 자신의 매력적으로 변한 모습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만족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계속적으로 자기관리를 통하여 행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