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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상실감에 대한 위안, 보험이란 이런건가? 보장분석달인 김미영에게 묻는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행중의 일이다. 원숭이가 아들의 코코넛을 가로채자 아들은 울기 시작한다. 약탈자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란듯이 바라본다. 이런 상실감! 태국여행중에도 이런 경우를 목격하게 된다. 사진가들은 그 장면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제로섬 게임이라던가. 누군가의 슬픔이 누구에게는 기쁨? 세상 만사가 모두 그런건 아니다. 황당이란 상실감을 보상해주겠다는 제안이 보험이다. 상실감이 보장에 의해 어찌 보상되겠는가? 어느 정도지... 삶은 여행이다. 목적지가 있는 듯보이나 절대 목적하는 그런 여행은 없다. 여행지에서 원숭이가 여행자의 음료수를 빼앗는다. 약이라도 올리듯 근처에서 마시고 있다. 보험이 이런거란 말인가? 삶에서 당황할 수 있는 상황들을 보상이란 위안? 죽음같은 극한상황만은 아닐거다. 이 상황이 갑자기 빼앗긴.. 더보기
<하버드 강의 노트>를 노트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책은 무엇인가? 누군가의 생각이 지면에 옮겨진 것이다. 쓰는 이와 읽는 이의 스타일은 다르다. 나에게 책은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서 키워드를 치고 한꺼번에 여러권을 산다. 꼼꼼히 살피고 사는 것이 아니어서 반만 성공이다. 생뚱맞은 것도 있다. 놀랍고도 재미난 사실은 나중에 그들이 나를 찾아온다는 것이다. 사물유희, 사물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읽지도 않은 책들도 많지만 가끔 여행가는 날 공항에서 책을 또 산다. 그때 그때 만날 책들이 다르다. 여행지에서 읽는다. 그 책이 여행지와 어울릴 때가 있다. 책은 나와의 공감을 위한 절차이다. 나에게 가장 좋은 책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책이다. 나의 책읽는 이유이자 습관이다.. 하버드는 지적 신뢰의 아이콘, 설명도 필요없다. 제목에 .. 더보기
2018년엔 뭘했나?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오늘은 2018년의 마지막 날이다. 카페에 앉아 있다. 이런 저런 생각을 뒤지고 있다. 이 생각 뒤엔 후회하고 고치는게 답인데 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좋았던 걸 집중하면서 그걸 더 극대화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나를 "싸가지 없는 놈"으로 규정한다. 남의 말도 안듣고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놈이란 생각때문이다. 또한 내가 먼저 싸가지를 논하면 다른 사람들이 또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리란 방어적 수단이기도 하다. 그럼, 혹독하게 살았다고 남들은 생각하고, 몸살에도 즐거웠다고 웃음짓는 나의 행적을 더듬어 보려한다.*브랜딩 ebook의 활성화. 누군가는 1년에 한두권책을 낸다고 한다. 자랑보다 성취감의 표현일 것이다. 난 몇권의 을 냈다. 그 사람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그 .. 더보기
이경희에게 전시, 공격적 시간싸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전시, 보여주는 거지? 아니란다. 의 이경희 대표는 보여주기전에 '미리 보는 것'이란다. 공간의 장소되기! 상상의 탑. 준비가 아니라 상상의 완성이며, 그것이 현실이 된다. , 상대의 생각을 따르나 자신의 것이 중첩된다. 상상 그 이상을 위한 디자인이다. 첫만남의 공간은 그곳에서 바로 장소가 된다. 그날 밤, 나는 그들에게서 전장에 선 병사의 눈빛을 경험한다. 그 현장에서 그를 만난다. 그의 삶이 고스란히 녹여진 그곳 말이다.손발이 척척 맞는다. 말을 꺼내기도 전에 알았다는 듯! 일이 재미있다. 20여년을 함께 해온 사람들과 아직도 일을 하고 있다. 갑을관계란 없다. 이다. 역할 이상의 일을 하며 서로의 빈자리를 채운다. 믿음이란 탑을 쌓아올리는 사람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정도의 리듬은 어.. 더보기
스마트폰의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들여다보다. 보여준 사진인데 훔쳐보다. 이 문장에 귀기우릴 필요가 있다. 보여준 걸 훔쳐본다고 한다. 사진의 묘미이다. 해석의 문제랄까. 자신의 사진이라고 보여주며 말을 시작하는 그, 그 안에 담긴 그도 모를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은 이미지이다. 이미지는 전달자이다. 전달하려는 의미가 촬영자의 말과 생각이 전부는 아니다. 이런 시작은 수많은 의미를 만들어낸다. 자신이 찍은 사진에 '왜, 이 장면이 나에게 눈에 띄었는가?'란 질문으로 시작해야 한다. 구도,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다. '너무'란 말을 썼다. 아이의 표정이나 위치가 원칙에 입각하여 '흐트러짐'이 없다. 2대8의 화면구성과 삼분할법 등 교과서적이다. 초보라면 이론에 입각한 사진이다. 독일병정이라했다. 촬영자의 스타일을 들어보니 그렇다. 이런 사.. 더보기
중년의 놀이터, 사진을 찍는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프롤로그:여인의 향기, 사각의 frame에 담다.. 사각은 frame이요, 그날의 술렁이는 감정을 적는다. 원숙할 중년이 연습없이 찾아온다. 시간에 떠밀린 중년여성들! 렌즈 사이로 바라본 다른 세상! 셔터 소리에 춤을 춘다. 떨리던 심장박동 소리도 리듬을 탄다. 감정은 풍광 속을 노닌다. 서로에게 말을 건낸다. 소통을 시작한다. 생각에 잠긴다. 오늘이란 도화지에 색칠을 한다. 사진은 지향한다. 지향하는 그곳에는 내가 존재한다. 얼굴을 드러낸 중년여성들이 살포시 웃는다. 이야기로 서로를 감싼다. 사진은 위안이다. 중년여인들의 술렁이는 가슴을 어루만진다. 제목을 뭘로 할까? 지금 이시각, 최고의 고민이다. 3이란 숫자가 주는 여유랄까. 트라이앵글, 무법지대! 태국, 미얀마, 라오스 국경지대에 있는 영역의 이.. 더보기
<독서법>이랄것도 없는 나만의 독서하는 버릇.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학교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남의 말을 잘 안듣는다. 특히 선생의 말을 잘 안들은 거 같다. 그랬으니 학점도 그렇고, 뭐 과대표 한번 못했다. 못했던 안했던, 그건 문제가 아니다. 말 잘듣는 학생을 키우거나 학생이 되는 것도 적성에 안맞는다. 따라하기도 자존심 상하고 딱히 절대적으로 누굴 추종하지도 않는다. 싸가지 없는 놈! 내가 나를 평가하는 딱 어울리는 말이다. 이런 상황일때 가끔은 나에게 위안을 주는 것이 책읽기이다. 독서라기보단 정보서치 내지는 공감할 생각찾기이다. 허접한 책이라도 내 생각과 맞으면 밑줄을 긋는다. 이런식의 독서법! 중년, 감정, 일상, 발견, 단어, 생각, 흔적이 키워드이다. 언어에 관심이 많다. 몸짓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라해서 언어로 읽는다. 감정은 수시.. 더보기
전국민 평생학습시대, 재발견의 세상으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분명, 발견과 발명은 다르다. 둘 다 어렵다. 여럿이 해도 결국 혼자이다. 발명은 아예 없었던 것을 만드는 것이다. 발견은 원래 있던 것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발견은 생각, 시선, 방향 등을 다르게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반복은 익숙해지면서 권태롭다. 낯선 것은 설레기도 하지만 어색하다. 세상은 어색한 영역을 익숙해가는 과정이다. 한정된 공간을 다양하게 쪼개는 방법이 바라보기가 있다. 좋다. 바라보기! 시선, 나는 사진작가니깐 사람들과 이것으로 세상을 발견한다. 사진은 찍고 찍히는 것이다. 프레임 속에서 의미 부여와 자기해석을 통해서 세상을 재구성한다. 이것이 바로 재발견이다. 평생학습의 궁극적 목표이다. 재미난 것은 발견의 최종 목적지는 나 자신이다. 삶에서 행위는 하나다. 시니어들, 자신을 꾸미는.. 더보기
<치유벗 치유농가>, 유기농 미나리가 예술인 가이아 농장.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가족사진이다. 아이 둘이 빠진 사진이다. 가족구성에서도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모습이다. 연잎과 미나리도 친환경이다. 농장 이름이 '가이아', 대지의 어머니란 뜻이다. 모두를 감싸는 어머니의 마음!. 아삭거리는 미나리와 연잎에 요리된 삼겹이나 오리에서 향이 그윽하다. 섬진강너머 석양이 아름다운 곳, 행복이 사진 속에서 꿈틀거린다.다양한 먹거리 메뉴와 활동적인 체험, 그리고 다양한 상품만 보더라도 부지런한 부부가 보인다.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산다. 부부의 얼굴은 진솔함이 묻어난다. 사철 미나리가 밥상 위에 오른다. 미나리 샤브샤브는 가이아 농장 만의 감동메뉴이다. 고객을 위해 항상 준비하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에 여념이 없다. 먹어보면 안다.미안할 정도로 많이 먹고 나와 한 기념촬영이다. 잔뜩 .. 더보기
엑스바 토큰 라이브 쇼, 그들과 함께 photo play!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안녕하세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그동안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상용화에 힘써 온 류도현 대표님! 엑스바 토큰 상장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엑스바 토큰이 더 많은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나는 공식석상의 점잖은 인사말이 낯설다. 동영상으로 몇마디 찍는데 힘들다. 블록체인부터 가상화폐 등등. TV에서 자주 듣지만 말하기는 다르다. 이다. 두번 놀란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에 놀라고, 열광하는 사람들에 또 한번 놀란다. 류도현 대표의 참석자 배려차원으로 진행한 photo play 또한 호응이 뜨겁다. 참석 순서대로 사진찍기에 돌입, 모두가 즐겁다."엠유에서 1년간, 브랜딩과 마케팅을 진행하며 디지털 평판을 구축해 온 페이앤페이의 엑스바토큰 상장라이브쇼! 다소 멀게 느껴졌던 가상화폐가 실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