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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Photo Essay

청산도 feel.



청산도의 마을에서
나는 개구쟁이 소년소녀들을 만났다.
그들은 대나무숲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청보리밭 너머 대나무 숲사이에서
그들은 향수를 건져내기 위한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강호동의 일박이일 촬영 바닷가에서
그보다 멋진 이미지를 건졌다. 등뒤에는 파란 하늘이 앞에 펼쳐질 파란 바다를 암시하고 있다.
각자 자기만의 포즈로 하모니를 구성하고 있다.
잠깐 들어선 햇빛이 입체감을 더하고...


돌담 넘어 청보리가 바람에 흔날리고 있다.
벽에 기댄 소녀는 동심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고 있다. 오래된 소녀의 마음은 어린시절 그만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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