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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 master

웨딩사진에 대한 백승휴의 개똥철학.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혼사진은 흥미로운 작업이다. 사진가인 나에게도 그렇고, 나에게 찍히는 그들에게도 그렇다. 나는 그 다양성을 가진 사람을 표현하는 것에 흥미롭고, 신랑신부는 그들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날 것에 대한 설레임에서 그렇다. 신랑 신부는 무조건 예쁘고 멋진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못생겨도 좋다. 서로의 진정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나의 관심사이다. 나는 렌즈구멍을 통해서 바라본다. 마치 첫날밤 침을 발라 문종이를 뚫어서 몰래 훔쳐보듯. 나도 침을 꼴깍거리며 그들을 훔쳐본다.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것이 아니다. 전도연같다. 최소한 나에게는 그렇다. 아마 신랑이 이 소리를 들으면 좋아할 거다. 도톰한 입술이 그렇게 보인다. 종이로 싼 인형같다. 속이 살짝 비치는 뽀송거리는 종이로 싼 것 같다. 사랑스럽기 .. 더보기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과정, 개인브랜드 경쟁력 높인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품명: 라이팅 연주(남창희 작) [연예팀] “항상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목말랐습니다. 사진동료들의 또 다른 생각들을 접하면서 나 자신이 많은 변화를 가졌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그 내면에 다양성과 그가 가진 미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이 과정을 통해서 사진가로서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음을 배웠고 사진에 대한 열정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1년은 나의 사진가적 삶에 좋은 기억이 될 것입니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의 ‘인물사진콘텐츠과정’에 참여했던 사진가 남창희 씨의 말이다. 경남 구미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진가 남창희씨는 매주 화요일이면 새벽부터 분주하다. 모든 스케줄을 뒤로 하고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의 ‘인물사진콘텐츠과정’에 참.. 더보기
한국입양홍보회 한연희회장의 가족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뻔한 사진, 카메라의 렌즈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사진은 식상했다. 최소한 이들에게는 그랬다. 그들은 특별했으니까.... 가족이란 바라보는 것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은 아니다. 한 방향으로 향하는 것도 바라보는 것이다. 아이가 탄생했다. 한연희, 그녀에게 손녀가 생긴것이다. 첫째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입양하여 키운 아이들이다. 처녀때 결심한 입양때문에 첫째 아이를 낳고 영구불임수술을 했다는 그녀의 기사를 읽고 감동했다. 이 사진을 훌륭한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나의 실력이다. 나는 실력보다 더 중요한 최선을 좋아한다. 나의 최선이다. 하하하. 내일은 의미있는 날이다. 강동 경희대병원에서 전시회를 연다. 입양아 홍보전시, 치유와 행복이다. 그러나 그 안에 보이지 않는 단어가 있다. 가족이다. .. 더보기
여자 in 백승휴 사진전과 더불어 파티를 하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10년 11월 25일, 청담동의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스튜디오. 이곳에서 세 여자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사진전을 열었다. 이름하야 [여자 in Baek Seung Hyu] 중년으로 접어든 세 여자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삶을 되돌아 보며, 내면에 숨겨진 사랑과 열정을 다시한번 느껴보는 가졌다. 또한 기존의 '사진전'의 틀을 벗어나 지식소통 조연심의 를 통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 앞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등을 함께 자리한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가수가 즉석에서 불러주는 감미로운 멜로디까지... 사진, 스토리, 음악... 세 박자가 어우러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진전이었다. [여자 in Baek Seung Hyu] 김경호대표님의 사모님과 백승휴 작가님의 사모님.. 더보기
35세, 미녀들의 수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고시절, 그들의 수다를 기억하는가? 낙엽 구르는 모습으로도 웃음거리를 만들어 냈던 그들이 모였다. 35세의 가을 끝자락에서 의기투합을 한 것이다. 귀엽고 사랑스럽던 학생들이 이제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여인이 되었다. 이 얼마나 보기 좋은가? 나는 그날 5인의 여인들과 사랑에 빠졌다. 애인을 수없이 바꿔가면서 그들의 이미지 검색에 몰두했다. 한 여인은 남편까지 대동하며 그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여기 모인 35세의 여성들은 아가씨라고 하기도 중년여성이라 하기도 모호한, 이름조차 부르기 힘든 세대이다. 자 이쯤에서 문제가 나간다. 이중에서 싱글을 누구? 35세, 미녀들의 수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더보기
레드캡여행사(redcap) 이달의 우수회원-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프로필 사진) 잡지에 실릴 회사의 직원 촬영을 했다. 잘나가는 여행사, 레드캡이다. 원래 눈동자의 톤으로 그의 감정을 읽는다. 그것이 의사소통의 기본이다. 그러나 작게 뜬 눈빛에는 그의 감정이 물씬 풍긴다. 얼굴에서 진동하는 신호파들이 보는 이에게 행복을 전달한다. 그녀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눈빛보다도 더욱 강력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사진에는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 있다. 모자를 들어 올린 것은 애사심의 표현이다. 고른 치아는 바른 삶을 말하고자 함이요, 자연스러운 머리결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려는 슬기로움이 묻어 있다. 큰 입은 적극성과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준다. 레드캡여행사(redcap) 이달의 우수회원-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프로필 사진) 더보기
유화(미술작품) 전시작품촬영 (백명숙작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작품은 작가의 숨결이 녹아 있다. 특히 미술작품이 그렇고, 특히 유화그림은 더 그렇다. 램브란트에게는 빛의 방향이 보이고, 고호에게는 터치에서 묘한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 피카소의 그림에는 그의 생각이 담겨있다. 덕지 덕지 발라놓은 유화물감의 어울림이 그의 매력이다. 유화그림은 평면이 아니다. 삼차원입체이다. 그날의 감정과 깊은 곳에 흐르는 작가의 스타일이 물감의 두께와 색의 조합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그것이 작가를 작가답게 만드는 것이다. 톤의 향연이다. 같은 색과 다름 색이 어우러져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다. 작가만의 독특한 맛에 따라 보는 이의 취향을 매료시킨다. 이것이 예술이다. 진심일수도, 사기일수도 있다. 그것을 판단할 자는 바로 당신이다. 위대한 당신! 화(미술작품) 전시작품촬영 (백명숙작가.. 더보기
4년만의 재회 (강남구 가족사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4년만의 재회 (강남구 가족사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사람에게서 향기가 난다. 향긋한 국화꽃 내음이다. 서정주의 소쩍새가 떠오른다. 4년만의 만남. 청바지와 운동화가 잘 어울리던 10대 아이들의 신선한 미소와 갈색구두가 멋진 20대의 여우로움이 있다. 더보기
백작가의 사진교실-동심을 잡아라(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Olympus E-P1, 14-42mm f3.5-5.6lens, 1/125sec f/11, ISO100. 백작가의 사진교실-동심을 잡아라 아이들의 표정은 진실하다. 그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흥미롭다. 아이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촬영자가 의도적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아이들끼리 뛰어노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하는 것이 있다. 야외에서 자연광으로 촬영할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 때를 기다리면 된다. 물론 카메라의 방향과 높이를 조절하면서 촬영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인공조명을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스트로보의 위치와 카메라의 위치가 대부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촬영자의 주문에 의해 진행된다. 가식적일지라도 큰소리로 웃다보면 진짜 웃음을 찾을 수 있는 .. 더보기
사진작가 백승휴 작품, 2010년 PPA 국제전 입선 사진: 백승휴 작품 'The noisy world' 사진작가 백승휴의 작품이 2010년 PPA 국제전에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작품 'The noisy world'는 PPA Loan에 입선됐으며 'Big Bang'은 PPA General에 입선된 것. 백승휴 작가는 입선된 두 작품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그는 "이 작품의 입선은 작가만의 영예가 아니라 모델로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있다"라고 밝혔다. 작품 'Big Bang'은 작가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이다. 백승휴는 "나는 완성된 작품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까지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백승휴 작품 'Big Bang' 국제적 사진작가 조직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