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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은

사진미학, 수다한판의 강의를 마치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수다로 시작된 강의? 2014년 8월 21일, 인사동의 웅진 싱크빅에서 40 라운드와 W 살롱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오픈강좌가 있었다. 강의 제목에 포한된 '수다'라는 단어가 쌩뚱맞아 보이지만 그 수다가 사람들의 삶에 적지 않은 위안과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어떤 연구에는 중년여성에게 수다란 정보의 공유이며 공감의 의미가 있음을 논하고 있었다. SNS의 활성화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일들이 실시간에 공개된다. 비밀이 제외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적응되어가고 있다. 강의에서 처음 만난, 이제는 페북 친구가 된 이병철씨의 말이다. "저에게 오늘 백승휴 작가님의 강의는 유쾌하고도 또 감동적이었습니다. 사진 잘 찍는 방법이나 테크닉을 넘어, 사진을 통해 사.. 더보기
'2014 캠퍼스리유즈챌린지 - 빈병 재사용 인식 확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14 캠퍼스리유즈챌린지 - 빈병 재사용 인식 확산'우리는 재활용에 익숙하다. 플라스틱 용기를 모아서 녹인 다음 다시 새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것을 재활용이라 한다. 그러나 이번 용기순환협회에서 제안하는 재사용이란 것은 말 그대로 소독해서 다시 쓰는 것이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들의 주의도 필요하다. 그리고 그 병에는 원래 병 값까지 소비자가 지불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그런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하는 것이라고 리챌 총괄기획운영을 맡고 있는 신영석 본부장과 강정은 팀장은 말했다. 홍보요원으로 대학생들을 선발했다. 젊음이란 상징어를 REUSE란 텍스트와 비유하고 있다. 젊은 피, 아침에 일어나면 쌩쌩해지는 날쌘돌이가 되는 젊은이들의 패기와 닮아 있기 때문이리라. 그들의 당당한 .. 더보기
이제 ‘나도 브랜드다’ 중앙대 포토에세이 3기 모집 이제 ‘나도 브랜드다’ 중앙대 포토에세이 3기 모집 중앙대 포토에세이 2기 유신웅 작품 [송현주 기자]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포토에세이 3기를 모집하고 있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은 사진기술과 트랜드를 익힐 수 있는 사진전문가 과정으로, 사진가들에게는 교육의 메카로 통한다. 그 중 포토에세이 과정은 단순하게 사진에 글을 쓰는 것을 넘어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이름으로 살 수 있게 하는 마케팅 글쓰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과정 중간에 진행되는 1박 2일 워크숍 ‘나는 작가다’를 통해 사진과 글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기본적인 사진 기술과 다양한 글쓰기 훈련, 블로그 개설과 5권의 필독서 리뷰를 거쳐 최종적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더보기
2011년 10월 중앙대 포토에세이과정 워크샵,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11년 10월 어느 가을날, 중앙대 포토에세이과정에서 워크샵의 떠났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은 계절의 탓도 있겠지만 함께 하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림자의 길이와 빛깔에 따라서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 서서히 강건너 골자기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첫 강의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바라본 강변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도록 만들었다. 마지막에 놓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비슷한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이지만, 분위기가 다른 것을 느낄 것이다.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했고, 브레인 스토밍속에 빡쎈 하루를 보냈다. 강의가 시작되었다. 정답이 없는, 정답을 말하지 않는 강의라 칭한다.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고, 모든 사물에 포함된 메시지를 파악하는 것은 제각각이며 그것을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 더보기
이미지와 메시지, 중앙대 포토에세이과정 강의내용.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중앙대 포토에세이과정 사진강좌. 이미지와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이미지 전성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단어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해석하고 설득하는 과정속에서 살아간다. 그것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도 익숙해진다. 인간의 뇌는 어리석을 정도로 성실하며 정리정돈과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상황에서도 잘 적응해 간다. 이미지는 우뇌이다. 우뇌의 활성화는 창의적 사고와 치매예방까지도 가능하다. 생각의 틀을 자유로운 공간으로 끌어내어 대화를 끌어간다. 포토에세이과정은 우뇌와 좌뇌를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서 감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미지로 나의 생각을 풀었놨다. 나는 스스로를 지식빈곤자로 지칭하고 스스로를 담금질을 하고 있다... 더보기
아이가 달라졌어요. 드림캠프에 감사를 드립니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오늘은 진지하게 두 아이를 앞에 앉혀 놓고 아버지로서 학생으로서의 도리에 대해 일장연설을 했다. 다른 때 같으면 히득대면서 웃어대며 딴 짓하던 아이들이 드림캠프를 댕겨오더니 바뀌었다. 아버지의 말에 진실성을 이해하는 눈치였다. 그게 진실이던 아니던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다. 누구나 인정하지만 보는 것은 믿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찾았는데 내 딸은 내얼굴에서 자신을 찾았다. 영특한 것! 내 얼굴의 오묘함을 어찌알았을까? 두뇌까지도 유전이 된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가 드림캠프 관계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나의 멜에 보내왔다. "안녕하세요. 저 백진이에요. 1박 2일동안 좋은 경험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처음에는 어디오는줄도 모르고 왔어요. 처.. 더보기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다. 청소년 꿈찾기 드림캠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11년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드림캠프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중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원 하나 더 보내고, 외국 유학을 보내고, 경제적으로 많은 것들을 주고, 편안함을 찾아가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거기에서 나는 의미를 찾는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포토테라피스트인 내가 얼굴의 의미와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강의했다. 나는 백진과 백인혁의 아버지이며, 40 라운드 자녀들의 아저씨이다. 아이들의 무표정, 그러나 사진을 찍어온 것을 보면서 강의의 효과에 대해 자위했다. 강의는 길잡이이며 살아가면서 실제적으로 경험.. 더보기
드림캠프를 다녀오다.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부모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으로 살아간다. 나도 그렇게 산다. 열심히 산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신을 꿈을 위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궁금했다. 아니 그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드림캠프를 기획했다. 조연심 대표를 비롯한 40라운드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아리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프로다운 모습을 멋지게 보여준 조연심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 11시까지의 강행군이었다. 힘든 기색도 없이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다. 피스니스 우지인씨의 댄스 시범으로 아이들과 부모가 한데 뭉쳐서 춤을 추었다. 노력하는 모습, 서로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저녁식사후 즐거운 시간은 색다른 맛이 있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안 떨리는 사람은 없다. 물론 고도의 훈.. 더보기
1018 청소년을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드림캠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요즘 세상은 어른들의 놀이터다.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놀아댔나? 하하하. 나의 어린시절은 공부걱정, 미래걱정없이 논두렁 밭두렁 산마루며 바닷가를 뛰어 다니며 그냥 즐겼는데. 요즘 아이들은 뭔가에 쫓기고 있다. 원인은 부모의 욕심과 강력한 경쟁자들의 행동양식이다. 그것이 아이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많은 놀잇거리가 생겼고 부모의 배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이들이 얼굴이 나의 어린시절보다는 덜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그래서 대안을 마련했다. 어른들만 브랜드며,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을 방생하지않았나 싶은 죄스러움에서 조연심작가를 비롯한 안계환 강정은 백승휴 우지인 등 40라운드의 멤버들이 기여를 다짐했다. 아무튼 개봉박두이며 결과에 대한 기대가 만땅이다. 나는 강사로도,.. 더보기
중앙대 포토에세이과정 MT를 가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떠난다는 것은 설레임이다. 다시 돌아올 기약으로 떠나기에 즐겁다. 돌아오지 않는 강을 건넌다면 가슴이 저미어 올 것이다. MT를 어떤 이는 모텔의 약자라 했다. 물론 우스겟 소리이다. 그러나 우리가 다녀온 MT와 비슷한 면이 있다. 모델에서 남녀의 뜨거운 사랑처럼, 육체와 정신이 뒤섞여 하나가 됨을 의미한다. 우리도 그랬다. 청평의 인스타렙에서 하룻밤 사이에 여럿이 하나가 되어 돌아왔다. 뜨거운 열정의 뭉침. 중앙대 포토에세이 과정은 사진을 찍어서 글과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것 또한 MT이다. 사진과 글이 뒤엉켜서 일심동체가 되는 과정이다. 우리에게 MT는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공감되지 않는가? 메인 강의는 조연심교수와 백승휴가 글과 사진으로 진행되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이 청평인지라 그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