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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사진

2018년, 잘 살아보게? 3가지로 놀아보려고.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송년모임 건배사다. 사람들, 아이디어 참 좋다. 딱이라는 생각에 큰소리로 건배사를 따라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은 흘러간다. 누구도 잡을 순 없다. 세월은 받아들이는 것이 답이다. 한해를 맞이하면서 관심항목을 3가지로 정리해본다. 나는 3이란 숫자에 주목한다. 3은 기억하거나 눈에 띄기에 딱 좋다. 강의할 때도 3개 단위로 끊는다. 인간의 뇌는 3개가 넘으면 헷갈리고 짜증을 낸다. 전국투어 기업특강, 애견사진촬영, ebook 출간으로 압축한다. 3으로 시작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일들이 나를 기다린다. 재미나게 할 생각이다. 놀이처럼 놀 것이다. 나는 니까.강의를 한다. 무대에 오른 나를 바라봐 준다? 이런 축복도 없다. 여러해 많은 곳에서 강의를 했다. 강의 방식은 항상 보완수정이 된다. 여기에 괜.. 더보기
<더불어 함께 함>, 반려견 하늘이와 그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정을 나누는 게 어찌 사람 뿐이랴. 반려견 이야기이다. 하늘이란 강아지,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예민하다 걱정했지만 스튜디오에서 돌아다니더니 금새 편안해 보인다. 반려견이란 이다. 서로에게 위안이다. 주인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주종관계가 아닌 동반자이다. 의 방문이 동반이란 단어를 되뇌이게 한다. 반려견 촬영 포인트는 아이로 보면 된다. 순수한 아이. 상대에게 모든 걸 보여주는 용기있는 어른. 이런 방식으로 반려견을 대하면 된다. 속이지않고 그대로의 감정을 보여준다. 하늘이와 그녀는 닯았다. 큰 눈과 정겨운 모습이 그렇다. 각각을 찍거나 함께 찍는다. 반려견 하늘이가 우선이다. 촬영 목적이기 때문이다. 완성된 작품집을 둘러본다. 무지 좋아한다. 집에 가자마자 동영상을 보낸다. 뛰어 다니며 난리다.. 더보기
포즈가 언어인 걸 보여주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손짓 발짓. 이걸 언어라 해야 하나? 그렇다. 언어다. 언어는 소통이다.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것은 언어다. 말이나 글이 규격화된 언어라면 그 외에는 비언어이다. 그 중 몸짓언어가 있다.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 비언어는 규칙으로 재단할 수 없을만큼 다양하다. 우연히 찍은 사진이 강의 교안에 필요한 이미지가 되곤 한다. 세상은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 내 삶에는 이런 럭키한 일들이 가끔 생긴다. 난 이런 사람이다에디오피아의 어느 교회에서다. 교회와 사무실이 떨어져 있었다. 사무장과 페이트 공사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깔맞춤이 눈에 띄어 카메라를 들이댔다. 흔쾌히 수락한 그는 다양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남성적인 포즈를 취하다가 조금 익숙해지자 장난이라도 치듯 다양한 포즈를 취했.. 더보기
집짓기의 새로운 페러다임, 반려견과 박준영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남다르다. 이 말 앞에는 감탄사 하나 쯤은 붙어야 한다. 새로운 것을 해서가 아니다. 그런 different적 삶을 산다는 것이 괜찮다는 것이다. 창의성과 지속성 그리고 똘끼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그 일을 해낼 수 있다. 창의란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실행없는 창의는 탁상공론처럼 잔소리에 불과하다. 아이디어 하나 있고 몇번 하다 말면 되는 일은 없다. 역사가 증명했고, 너무 쉬우면 감탄사를 들을 수 없다. 또한 남들이 하지 않거나 하다 만 것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의지 문제이다. 개빌라의 현재 지존 박준영대표를 만나다. 뭔가 즐거운 일이 있나보다. 이런 표정은 아무때나 나오는 것이 아니다. 건축전문가인데 개빌라를 짓고 있다. 조그만한 개집이 아니라 가족 .. 더보기
쉼독, 인간과 반려견의 더불어 함께 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만남! 일산 킨텍스에 가겠다는 아내의 기사를 자청하며 겸사 겸사 들른 곳, 애견카페 . 애견들의 짖어댐은 그들의 인사이다. 반갑다고, 만나서 반갑긴 한데 넌 어디에서 왔냐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인사하며 묻는다. 난 사진작가이며, 이곳에서 너희를 만나러 왔노라고 답하자 우두커니 바라본다. 이런 만남들.뉴질랜드의 목동은 만나면 양들 얘기 뿐이다. 이곳도 그렇다. 카발리에 킹찰스 스패니얼(스텔라)와 아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쉘리)를 키운단다. 스텔라라는 아이는 공 좋아하고 날라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발랄한 아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말은 이어진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쉘리는 임신중이다. 생김새처럼 고고한 공주같은 스타일인데 임신중이어서 예민하다고 한다. 쉼독이 문을 연지 한달도 채 안된.. 더보기
더불어 함께 하는 반려견, 관계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가족이란 개념이 바뀌고 있다. 식구란 말을 들어 봤는가? 함께 밥을 먹는 사이를 말한다. 혈연관계 이상의 끈끈함을 의미한다. 밥을 같이 먹는 사이가 혈연적 관계를 대신하는지도 모른다. 남녀가 만나 혼인식을 치르고 나면 가족이란 꼬리표가 붙는다. 가족이 된다. 그럼 또 다른 가족하나를 소개하겠다. 반려견이다. 이 보다 더 괜찮은 식구도 없다. 이 사진이다.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고객들에게 어렵게 부탁해서 얻은 사용권이다. 반려견이란 단어에 잘 어울리는 사진이다. 반려견이란 더불어 함께 한다는 의미이다. 이 사진은 반려견이 둘의 사이에 서 있다. 둘의 관계를 묶어주고 있다. 관심은 반려견에게로 쏠리는 듯하지만 그 내면에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존재한다.사진이 마음에 든다했다. 그 중에서도 반려견의 를.. 더보기
개작가가 말하는 개와 함께 하는 가족이야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요즘 개를 멀리 했다. 서서히 그들이 그리워진다. 순한 눈동자, 반가운 몸짓,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모든 감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진정성이 마음에 들어서이다.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몰래 키우면서도 끈을 놓지 않는 이유가 정에 목마른 나약한 인간이 의지하고픈 감정때문일 것이다. 최소한 이들은 속이지는 않는다. 소통에 문제도 없다. 익숙해지기시작하면 눈빛만으로도 말을 한다. 흔히 우리는 비언어라고 한다. 인간끼리도 80%이상을 그것으로 소통한다. 애견들과 함께 한 가족사진은 사람들을 더욱 순수하게 보이게 한다. 가족들의 얼굴이 모두 해맑다. 이때만 그랬을까? 아니면 항상 이런 모습일까? 그것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사진은 모든 것으로부터 정지시켜 그 상황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한다. 웃음소리가 들린다. 사람이.. 더보기
[백승휴의 견공 가라사대] 호기심을 자극 해볼까? [홍수민 기자] 강아지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일상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사진작가 백승휴. 그는 순간의 모습을 귀신같이 포착해 내는 사진가이다. 그의 사진 속에는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신기하게도 백승휴는 주인공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 이를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그가 작업하고 있는 견공 사진 속에서도 다양한 표정들을 발견해 낼 수 있다. 이번에 그가 내놓은 사진 속 견공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고개를 기우뚱하는 강아지부터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강아지까지 마치 사람의 표정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이 사진 속의 견공들은 단순하게 사물을 응시하는 것뿐 아니라 마치 무엇을 탐구하려는 듯한 눈빛을 짓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한마디로 이들의 눈빛에는 깊이가 있다. 이런 사진을 .. 더보기
전유성의 개나소나 콘서트의 백승휴전시 [대구·경북] 伏날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 [조선일보] 2010년 07월 26일(월) 오전 03:03 말복(末)인 8월 8일 경북 청도군에서는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개그맨 전유성〈사진〉씨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색 콘서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개나 소나 콘서트'는 애견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인간과 반려동물(애완동물)이 생명존중을 위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71인조의 아모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한동안 뜸했었지'로 유명한 밴드 '사랑과 평화'의 록 선율이 어우러지게 된다. '개들.. 더보기
고독 애견, 사진작가 백승휴의 개똥철학 [홍수민 기자] 강렬한 붉은색 의자 위에 강아지가 예쁜 옷을 입고 앉아 있다. 그러나 표정은 어딘가 기죽어 있는 듯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고개를 푹 숙이고 나약한 표정을 짓는 강아지의 모습에서 외로움과 고독감이 느껴진다. 백승휴 작가는 이 그림을 통해 화려한 삶 속에서도 기댈 곳이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백 작가는 "자신의 일과 미래에만 집중하다 보면 주위 사람들을 챙기지 못할 때가 있다. 일의 성과 면에서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지만 감정은 점차 후퇴된다. 화려한 옷을 입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은 구멍이 난 것처럼 감정들이 새버리고 만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인간사의 복합적인 단면들을 강아지 사진에 고스란히 담았다. 물론 강아지의 모습에서 이런 인간사의 모습을 발견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