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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herapy/사진 봉사단

<푸른날개 합창단>, 평택시장애인합창단 창단공연장에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아름다운 밤이다. 장애인 합창단이 노래를 부른다. 하늘은 그들에게 아름다운 음성을 선사했다. 세상은 장애인이다. 비장애인이다.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다. 다른 시선이 아니다. 모두는 하나다. <푸른날개 합창단>, 평택시 장애인합창단 창단공연장에서 photo play를 통해 그들과 어깨동무를 한다. 

푸른날개 합창단 단원들에게 사진을 찍어준다. 무대에 오르기전의 그들! 느린 걸음이지만 모두는 설렌다. 조명이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추자 셔터는 춤을 춘다. 공연이 끝난 후 그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준비한다. 공연장 밖에서 그들의 <푸른 날개짓>을 상상한다. 노래소리를 듣는다. 흥얼거리며, 때로는 어깨춤을 춘다. 하늘은 그들에게 또 다른 능력을 부여한 날이다. 이들과 함께 한 김향순 단장 박수를 보낸다. 아름다운 밤이다. 진정!

<푸른날개 합창단>, 평택시장애인합창단 창단공연장에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