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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짧막한 글들

#강의교안 #책내용,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Contents. 누구나 사진을 찍는다. 아무나 contents를 만들지는 못한다. 사진은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되어 contents화 된다. 콘텐츠란 개념은, 아니 존재라고 하자. 이 존재는 기대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사진을 통하여 풍성한 내용의 책을 저술했다고 가정해 보자. 저자들은 책을 팔아 생긴 이윤보다 강의, 컨설팅, 인터뷰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생긴 가치가 높았다고 한다. 공감하는 말이며 그것을 위해 나 또한 노력하는 중이다. 가능성이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다양하게 일을 풀어낼 수 있는 가능성! 

사진들로 만들어진 이미지다. 책 내용을 스크랩한 것이고, 또 하나는 강의 교안을 한 장으로 묶은 것이다. 그 안에 사진이 들어 있지만 최종 결과는 다르다. 다만 찍은 사람의 저작물이기에 한 장 한 장에서도 저작권을 갖는다. 내가 만든 모두는 내가 주인이다. 누가 어떤 것을 만들어도 내 흔적은 그만의 가치를 갖는다. 뿐이랴, 지금도 가능성이 넘쳐나지만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는 그 이상의 가치와 가능성을 갖는다. 만족스러운 사진과 콘셉트에 맞는 사진은 다르다. 키워드를 치고 딱 떨어지는 사진이 있다면 그 사진은 좋은 사진이다. 좋은 사진의 기준이 하나 더 추가되는 순간이다.

콘셉트 사진이란 목적을 마음 속에 품고 찍은 사진이다. 굳이 사진과 콘셉트를 논한다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