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입은 대상에게 말걸기다. 하나되기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정이입은 대상에게 말걸기다. 하나되기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세상의 무수한 대상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대상과 관계맺기. 대상과의 직설화법은 사람들이나 가능하다. 그들의 몸짓과 표정이 아무리 은유적 표현이라 할지라도 직설적으로 들려온다. 다른 대상과의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 엷은 미소 하나로도 전부는 아니더라도 알아차리고 답을 주는 소통의 방식이다. 사물이라고 부르는 대상은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여야 하는가? 그건 바로 감정이입이다.탄자니아를 여행 중이었다. 언덕 위에서 차가 멈추는 걸 보고는 한걸음에 뛰어왔다. 어디선가 다가온 아이들은 눈빛 자체만으로도 우리를 사로 잡았다. 몸짓이나 눈빛을 포함한 표정이 강력했다. 구경이든 제안이든 뭐 할 거 없이 와 닿았다. 이런 대상에게로 다가가는 건 감정이입이 아니어도 관계를 맺는다고 말하지 않아도 성큼 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