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성센터 강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마트폰의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들여다보다. 보여준 사진인데 훔쳐보다. 이 문장에 귀기우릴 필요가 있다. 보여준 걸 훔쳐본다고 한다. 사진의 묘미이다. 해석의 문제랄까. 자신의 사진이라고 보여주며 말을 시작하는 그, 그 안에 담긴 그도 모를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은 이미지이다. 이미지는 전달자이다. 전달하려는 의미가 촬영자의 말과 생각이 전부는 아니다. 이런 시작은 수많은 의미를 만들어낸다. 자신이 찍은 사진에 '왜, 이 장면이 나에게 눈에 띄었는가?'란 질문으로 시작해야 한다. 구도,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다. '너무'란 말을 썼다. 아이의 표정이나 위치가 원칙에 입각하여 '흐트러짐'이 없다. 2대8의 화면구성과 삼분할법 등 교과서적이다. 초보라면 이론에 입각한 사진이다. 독일병정이라했다. 촬영자의 스타일을 들어보니 그렇다. 이런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