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똥철학

[백승휴의 견공 가라사대] 블루오션, 경쟁을 피하자는 것이냐 승리하자는 것이냐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만 해도 없었던 새로운 기종의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등장하는 시대다. 정보의 양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뉴스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식까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티도 활성화 되면서 오프라인으로는 만나기 어려웠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한 분야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면서 경쟁구도도 치열해 지고 있다. 때문에 이런 경쟁을 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블루오션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 블루오션 전략으로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하지 않은 것, 기존에 보지 못했던 것 등을 찾아내기 위해 고심한다. 사진작가 백승휴는 자신의 작품을 .. 더보기
[백승휴의 '견공 가라사대'] "여보게! 뭘 그리 고심하는가?" 세상살이 이야기들을 견공들의 눈을 빌려 표현하는 사진작가 있다. 바로 백승휴. 그는 견공들을 의인화 하는 작업을 통해 현 세태를 풍자하고 삶의 어려움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사진 속에 담아내고 있다. 사람을 많이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 보는 눈이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백승휴 작가는 20년간의 인상사진 촬영 경험을 통해 애견들의 희노애락을 읽어낸다. 백 작가는 "강아지의 눈빛에는 그들의 진실성과 순수성이 묻어난다"라고 말한다. 사진 작품에 글과 문구를 넣는 것을 즐기는 백 작가는 작품을 통해 현 세태를 보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상자에게 작은 메시지와 함께 희망의 불씨도 안겨준다.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자존감과 용기, 무상, 여유로움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사진 작품들이 아름다움과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