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을 사랑으로 표현하다. 청담동 가족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가족사진을 찍다. 기념으로, 남기려고, 보여주려고, 찍어야 되니까 등등 많은 이유가 있다. 그러나 시간이 휩쓸고 간 자리에 당당하게 존재하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 청담동에서 그들만의 삶을 꾸려가는 가족을 만났다. 행복은 말로 하지 않는다. 그것이 더 행복스러워보인다. 이렇게... 요즘 세상에 노인이 가운데에서 당당하게 위치한 사진을 보았는가? 당연한 것인데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의 시선이 이상한 거다. 좋다. 얼마나 보기 좋은가? 어른이 당당해져야 그 집안이 선다. 의미있는 사진이다. 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손녀의 구성이기에 그렇다. 할아버지, 아버지와 손자의 사진은 보통의 촬영을 하지만 이렇게 여자들끼리 사진을 찍는 것은 드문 일이다. 당당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세련된 딸이 아름다운 손녀를 낳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