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고향의 보령댐을 가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대천해수욕장하면 대한민국 국민은 다 안다. 모르면 간첩으로 신고된다. MT겸 워크샵까지 다녀온 학생들에게 촬영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수업은 끌리지 아닐 수 없다. 아무튼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소중하다고 느낀다면 더욱 더 그럴 것이다. 1박2일의 첫날, 점심식사를 마치고 드라이브를 떠났다. 목적지는 보령댐이었다. 나 또한 고향이지만 몇번 가지 않은 곳이라서 더욱 그곳을 강추했는지도 모른다. 뭔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장에 나가는 병사들을 떠올린다. 여유로운 몸짓을 하는가 하면 정말로 총기를 점검하는 굳은 의지를 보이는 사람의 모습도 있다. 벌써 준비를 끝내고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세상이나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기 마련이기에 먼저 춤사위를 펼친다고 관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