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이로다. 오뒷세이아.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탓이로다. 오뒷세이아.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짐승의 주둥이는 육체를 물어 뜯고, 인간은 입으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낸다. 책은 아픈 마음을 어루 만져준다. 이천년도 훌쩍 지난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면 그 내용을 불문하고 감동적인 것이다. 호메로스가 두루마리에 적었다는 대서사시가 현대인들의 가슴을 움직이는 영향력이란. 한 인간의 삶 속에 숨겨 놓은 진리는 양파의 껍질처럼 벗길수록 새로운 맛을 선사하다. 갈등, 배신, 환희와 즐거움처럼 뻔한 이야기지가 과학이 발달하고, 정보가 넘쳐나도 변함없이 독자를 지배한다."아아, 인간들은 걸핏하면 신들을 탓하곤 하지요. 그들은 재앙이 우리에게서 비롯된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들 자신의 못된 짓으로 정해진 몫이상의 고통을 당하는 것이오." 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지음.호메로스가 인간들에게 던진 '내 탓!'이라는 가르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