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현이네 가족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가 셋째를 가졌어요. 강남구 가족사진 by 포토테라스트 백승휴 생판 몰랐던 사람들이었다. 결혼식 사진을 찍겠다고 찾아왔던 푸릇푸릇하던 그들이 이제는 지지고 볶는 관계로 변했다. 맞벌이하면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키울만 한 모양이다. 셋째를 시도하다니. 국가적인 시책으로는 장려하는 것이나 셋은 부유층의 행동양식인데 이들이 먹고살만한 모양이다. 그렇다. 두 사람 모두 직장 좋다. 이게 행복이지. 얼굴을 보라. 다들 좋아라한다. 행복, 행복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정도의 포스는 나와야 행복한 거다. 아빠는 몇 번을 찍었는데 아직도 표정과 포즈가 엉성하다. 이런 사람은 고치기 힘들다. 그냥 순수성으로 봐야한다. 다른 시각으로 이 사람은 봐서는 안된다. 여자는 망각의 동물이다. 애들 낳느라 고생했을텐데 그거 또 까먹을 게다. 참 나! 아빠가 힘이 좋냐고 물었다. 정기적으로 이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