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휴네 가족사진을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판, 백승휴네 가족사진을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인간은 흔적을 남기려 한다. 첫번째가 자식을 낳는 것이다. 그 다음이 사진을 찍어 건재함을 남겨 놓는 것이다. 2016년 현재, 첫째와 둘째 모두 무시무시한 고삼 중삼이다. 난 무대뽀적 삶을 살아가니깐 그들이 두렵진 않다. 우리집 가훈은 '강하게 키우자'이다. 누나가 남동생에게, 나는 가족 모두 각각에게 틈만나면 언급하며 가훈을 주지시킨다. 돈을 달라면 쪼잔하게 준다. 부족함을 알아야 풍족이전의 보통의 삶도 감사할 수 있으니깐.디지털 세상, 따 붙여서라도 나를 멋지게 만들어야 하거늘 아내가 그냥 나뒀다. 난 이제 50이다. 나이드니깐 노여움이 치밀어 오르려한다. 이런식으로 나를 강하게 키우려는 아내의 의도? 그래, 난 항상 사진찍으러 다니며 논다고 생각하는 가족들에게 양보한다. 사진의 단점중에 잘 놀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