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라톤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라톤에 도전하다. 10km.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도전은 항상 설렘이 있다. 새벽강변 국제마라톤대회. 나를 움직이게한 이름이다. 새벽형 인간으로 살다가 요즘 게을러져서 조금 늦게 일어나는데 새벽에 강변을 달린다는 컨셉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완주 120회를 넘긴 지인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되었지만. 가슴에 full, half 그리고 10km와 5km. full 코스를 완주한 사람들은 아우라가 느껴졌다. 그러나 도전하는 사람들 모두가 존경스러운 일이 아닐까? 징과 총소리에 맞춰 단계별로 뛰쳐 나갔다. 드디어 10km멤버들이 달리기를 시작했다. 따사로운 아침했살이 이마에 내려앉았다. 나름 코스 조절을 한답시고 조금 느리게, 빠르게를 반복하면서 달렸다. 더욱 힘빠지게 만드는 것은 내 앞을 휙휙지나가는 사람들의 야속함과 여성 마라토너들의 속도감이었다. 중간중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