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촌, 그곳에 예술점빵 신작로가 만들어지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이런 사람도 있다. 안정된 일상을 반납하고, 남이 보기에 불편한 세상 속으로 들어오는 사람. 그것은 재미난 일을 찾아 다니는 것이다. 가끔, 나도 그런다. 단지 나는 사진으로 그것을 한다. 서촌, 북촌의 반대편에 있었다. 서촌에는 오래된 서점, 대오서점이 있다. 그 옆에 셋방사는 '예술점빵 신작로'를 만들었다기에 한걸음에 달려갔다.문을 열고 고개를 내민 주인은 오화안이란 사람이다. 그는 금속공예과를 나와 미술학원을 했고, 예술점빵 신작로에서 자신이 만든 가방을 팔고 있다. 단지 가방을 팔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재미를 팔고 있는 것이다. 그에게 신작로는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게 한다. 어린 시절 신작로에는 그의 흥미거리들의 즐비한 곳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외할머니의 등에 업혀 재봉질하는 소리와 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