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김수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의 노출은 빵을 굽는 것과 같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탁상공론, 이론과 실제의 차이, 뭐 이런 말들이 사람을 현장으로 내몰곤한다. 체험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으로 몸속에 저장된다. 수백 수레의 서적을 탐독하였다한들 실전에서 생겨나는 경우의 수를 예견하진 못한다, 수영선수에게 이론을 가르치고 물에 들어가게 하는 것보다 물속에 집어 넣어 스스로 물속에서 살아나는 법을 익히게 하는 게 나은 방법이 아닐까? 그게 바로 헤겔의 철학적 개념이다.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스튜디오에 취직하여 그들이 부딪히는 일은 하나 둘이 아니다. 인물사진을 예로 들면, 배운대로 찍었는데 고객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 물론 원칙대로 찍었지만 미적 감각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른지라 당연히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그러나 학교에서 그것까지 다 배울 수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