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대학교 경영학부 특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숙명대학교 경영학부 특강, 사진 한장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외모가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여자에게 외모는 중요하다. 단순히 '중요함'이라고 말하면 안된다. 특히 여자들에게 얼굴은 목숨을 걸 정도로 중요하다. 그 정도다. 거울 앞에서 그렇고, 찍힌 사진을 보며 또 한 번 발광한다. 거울 속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 속에서 일희일비하며, 외출할 때면 거울 앞에서 수십번도 넘게 자신을 바라본다. 거울의 마지막 이미지는 자위라도 하듯, 애써 만족의 미소를 짓는다.외모며, 거울이며, 사진을 논하는 이유는 그런 것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여대생'이라는 환상적 단어, 이것은 절대적 아름다움의 상징어였다. 중년여성에 대한 극찬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강의장에서 만난 그들, '여대생'은 싱그러운 미소를 던지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러나 가슴 떠리거나 입안에 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