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박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영주 박사, YJ 가발 & 두피 탈모 연구소장을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남들이 나를 보면 가발을 떠올릴 거다. 머리결도 안좋고 두피관리도 필요하다. 머리감고 쓱쓱 털고 만다. 이런 내가 그런 전문가를 찾아가 마주하고 대화를 나눈다는 건 겁없이 덤비는 것이다. 사진을 찍으며 대화를 나누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는 생각으로 그 전문가를 만났다. 이 영주 박사였다. 만날 때마다 그녀는 책을 뒤적이며 글을 쓰고 있었다. 이 박사는 미용 명장을 준비 중이라 했다. 입구에는 벌써 미용, 이용장의 위용이 그를 대변하고 있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찍었던 작품이다. 학문에 임하는 자세는 진지하나 가위를 들자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한올 한올 가발을 만들고 그위에 펌을 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 맞춤 가발까지 만들어내는 기술장인이었다. 미용 명장이란 지위는 인정 받기 이전에 벌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