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쌍둥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쌍둥이의 몸짓 속에 담긴 인생철학, 아기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은 추억이다.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지금의 멋진 사진도 오랜 된 사진의 아우라를 이길 수 없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100일, 돌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는다. 이 사진이 없다는 것은 인생에서 절차가 빠진 것과 같다. 일단 부모의 몫이다. 쌍둥이를 키우는 일은 안키워본 사람은 모른다. 그래서 나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안다. 한 놈 보다는 닮아 있는 두 놈을 찍는 것은 여간 재미난 일이 아니다. 난 이건만 안다. 나는 아이들의 몸짓 속에서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창살사이로 형제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표정만으로도 아이들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다. 의상의 대비와 표정의 차이점에 의해서도 아이들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마냥 즐거워하는 좌측아이와 관심어린 표정이 어른 스러워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