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지바르 [Zanzibar] Blue Bay 호텔 사람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잔지바르 [Zanzibar] Blue Bay 호텔 사람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직업은 못 속인다. 인물사진 작가인 나에겐 사람만 보인다. 사람들은 멋진 호텔에 들어가면 괜찮은 장면들을 찍는다. 잔지바르(Zanzibar) Blue Bay 호텔이다. 이틀을 보낸 호텔이지만 소리없이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눈에 띤다. 사진 찍기를 제안하면 미소로 응한다. 친절보단 사진을 좋아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풍경보다 사람을 찍은 이유는 좋은 호텔은 친절과 맛난 음식, 편안한 잠자리는 기본이란 관념때문인지도 모른다. 그 곳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카메라를 꺼낸다. 햇살이 예쁘게 비추던 아침,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온다. 아름다운 사람들!호텔의 경비가 철저하다. 정문부터 보안부대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고객에 대한 배려이다. 호텔이 넓어 길가를 청소하는 사람, 방을.. 더보기 이전 1 다음